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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재개, 다문화 학생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이중목 기자 | 기사입력 2022/11/07 [20:22]
초창기 중국인 이민들, 불교 유교 도교 함께 신봉, 일본 정토진종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진출

3년 만에 재개, 다문화 학생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초창기 중국인 이민들, 불교 유교 도교 함께 신봉, 일본 정토진종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진출

이중목 기자 | 입력 : 2022/11/07 [20:22]

전국 17개 시도 664명 참가, 부모의 모국어 16개와 한국어로 발표

 

다문화 학생들이 부모님 나라 언어와 한국어로 발표하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3년 만에 현장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교육부는 지난 5일 서울 엘지사이언스파크에서 LG,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공동으로 제10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열었다.

 

대회는 2013년부터 다문화 학생에게 이중언어 학습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그간 온라인으로 진행하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부모의 모국어 16개와 한국어로 발표했다.

▲ 지난 5일 서울 엘지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제10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상을 받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초등부 대상은 중국어와 한국어로 2050년에서 온 자신이 미래 학교의 모습을 소개하는 '시간을 달려온 초등학생'을 발표한 충남 서림초 김단희 학생이 차지했다.

 

중등부 대상은 대전전민중학교 최한나 학생이 가져갔다. 국적 선택이라는 고민 끝에 찾은 자신의 정체성과 미래 진로에 대해 독일어와 한국어로 발표했다.

 

또 한국 정부를 도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가족으로 지난해 국내에 정착한 울산 서부초 워헤드 학생이 자신들을 맞아준 한국에 감사를 표하며 경찰이 되고 싶다고 발표해 은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대회 본선에 앞서 교육 당국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다문화 학생 총 664명이 참가한 예선대회를 진행하고 각 시도 대표 51(초등 28, 중등 23)을 뽑았다.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여러분이 한국어와 부모님 나라 언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고 미래를 향한 더 큰 꿈을 꿀 수 있기를 바란다""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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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쓰지 않으면 시간도 죽고, 할 일도 죽고, 자기도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