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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세우기 ‘천년을 세우다’ 준비위 11일 발족

이인덕 기자 | 기사입력 2023/01/04 [19:04]
37대 총무원 핵심사업...명상센터 개원·지역불교 활성화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세우기 ‘천년을 세우다’ 준비위 11일 발족

37대 총무원 핵심사업...명상센터 개원·지역불교 활성화

이인덕 기자 | 입력 : 2023/01/04 [19:04]


준비위원
108명 위촉추진단장에 불국사 주지·문화부장

 

대한불교조계종 37대 총무원 핵심종책 사업인 천년을 세우다추진 준비위원회 발족식이 오는 11일 서울 부암동 하림각(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전국교구본사주지 등 종단 지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취임법회에서 공식 제안한 이 사업은 천년만에 나투신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셔 명상센터 개원, 미래세대 양성, 지역불교 활성화 등 미래천년을 펼치겠다는 사업이다.

 

발족식은 천년을 세우다사업 브리핑, 자문위원·준비위원·추진단장 위촉, 열암곡 도감 및 기도법사 위촉, 총무원장스님 인사말,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열암곡 부처님 바로 모시기는 문화재청·전문가들과 협력해 3년 계획으로 진행된다. 불자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이 찾아오는 경주남산을 알려 나가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사찰(단체) 등 불자들을 중심으로 순례기도를 대중화시켜 나가면서 국민적 공감대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추진 준비위 발족식 이후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앞에서는 매일 기도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순례기도 프로그램 개발, 모연방법 등 대중사업 내용 준비, 사회각계인사 추진위원 섭외 등을 진행한다. 4월 중순경에는 천년을 세우다추진위원회 공식 출범식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추진 준비위는 불국사 관장 종상스님 등을 자문위원으로, 각계 사부대중 108명을 준비위원으로 구성되고, 불국사 주지 종천스님과 조계종 문화부장 탄원스님이 추진단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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