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민관산학 함께 모여 지방대 경쟁력 강화 및 규제혁신 위한 간담회 열어
한덕수 총리 건양대 방문, 민관산학 함께 모여 '지방대 경쟁력 강화 및 규제혁신' 논의한덕수 총리 민관산학 함께 모여 지방대 경쟁력 강화 및 규제혁신 위한 간담회 열어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대학이 지역산업간 연계를 통해 대학·지역·산업이 상생하면서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세부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자체 등 관련당국과 소통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는 오도창 건양대 산학협력부총장 겸 LINC3.0사업단장의 ‘지방대학 발전과 산학연 협력사례’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학생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대학의 위기 및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 지역경제 침체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산학 차원의 협력방안 및 규제혁신에 대한 내용이 집중 논의됐다.
김용하 건양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총장들은 지방대학 재정여건 확대와 이공계 지방특성화전문대학 재정지원 등을 강조했고 산업체 대표들은 산학협동연구 석·박사과정 신설, 대학시설에 대한 공동투자가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 관계기관에서도 국가산업 인재양성 확대를 위한 병역특례 규제 완화 등 여러 개선방안을 건의했다.
간담회가 종료된 이후 간담회 참여 인원들은 건양대의 산학협력 우수사례에 대한 전시부스를 둘러본 뒤 자연학관 SW교육센터로 이동해 건양대 기업소프트웨어학부의 SAP 융합프로젝트 수업을 참관했다.
2017년 설립된 건양대 기업소프트웨어학부는 기업요구형 인재예약 학과로 글로벌 1위 ERP 기업인 SAP와 함께 교육과정을 운영해 졸업시 2년 경력 수준의 SAP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22명의 졸업생이 조기취업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이날 프로젝트 수업은 기업소프트웨어학부 3학년 20명과 함께 울산대 SAP실무과정 학생 17명이 비대면으로 참여했으며 학생들의 SAP 실무 프로젝트 결과를 평가하기 위해 GS ITM, HB디자인 등 기업체가 현장참여했다.
김용하 건양대 총장은 “건양대를 방문해주신 한덕수 총리님과 김태흠 도지사님, 백성현 시장님께 감사드리며 오늘 대학과 지자체, 산업체, 정부부처와 교육관계기관이 함께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논의를 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건양대학교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학생우선의 학사운영 및 지자체⸱지역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대학이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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