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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완성 시대(時代)

원영진 | 기사입력 2023/02/01 [18:08]

사랑의 완성 시대(時代)

원영진 | 입력 : 2023/02/01 [18:08]

세계 성인들의 가르침의 진리는 하나이다.

 

단군성조님의 대덕(大德) 공자님의 어짊() 부처님의 대자대비(大慈大悲) 예수님의 사랑() 결국 인류를 향한 위대한 외침은 덕이요, 어짊이요, 대자대비요, 사랑이시다.

 

사랑은 진리의 완성이요 인간 이상의 완성이다. 율법학자가 예수님을 떠보려고 묻는다.

 

선생님 무슨 일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예수가 이르기를 율법 서에 무엇이라고 적혀 있으며 너는 그것을 어떻게 읽었느냐?”라고 반문한다. 그리고 말씀하시길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생각을 다하여 주님이신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

 

즉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며 실천하면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답하셨다. 성서가 주는 위대한 메시지는 결국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사는 참된 삶이다.

 

인류 구원의 위대한 십자가의 희생도 사랑을 심어주시는 하느님의 깊은 뜻을 보여 주심이다.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그러므로 하느님과 함께 함은 사랑을 행하여 실천하는 삶이여야 한다.

 

그래서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함이 하느님의 진리를 실천하는 가장 아름다운 행위이다.

 

부처님의 가르침도 대자대비(大慈大悲)시다.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서는 성불을 늦추 시고라도 중생을 자비로 대하심에 부처님의 가르침이시다.

 

서산대사가 말씀하시길 가난한 이가 와서 구걸하거든 분수껏 아까워말고 나누어 줘라.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삶이 나와 남이 둘이 아닌 한 몸으로 생각하고 보시하라.

우리 모든 중생이 한 몸으로 생각하여 가난한 자에게 자비를 베풀라고 말씀하신다.

 

우리 단군사상에도 한얼님은 대덕(大德)이시니라 큰 나눔과 베풂이다.

애인여기(愛人如己) 사람 사랑하기를 내 몸처럼 하기이다. 내 몸을 사랑함처럼 남을 사랑함이 한얼의 덕을 함께 이룸이다.

 

대종교(大倧敎)를 중광하신 홍암 나철 선생의 이신대명(以身代命) 정신이다.

내 몸을 대신하오니 내 몸을 대신하여 저들의 생명을 구하소서. 내가 죽어도 뭇 생명을 살리는 대속(代贖)의 위대한 정신을 스스로 실천하시고 거룩하게 한울집(天宮)에 오르셨다.

 

참으로 위대한 사랑의 본보임이셨다. 예수님은 십자가가 사랑의 대속이었다면 나철 선생님의 이신대명으로 순명삼조 대종교를 위하여 한배검을 위하여 천하를 위하여의 숭고한 대속(代贖) 신앙이었다.

 

사회가 혼란하고 불안할수록 우리 서로 사랑을 다하자. 내가 먼저 인사하고 칭송하고 작은 나눔을 행하자오늘도 눈이 내린 아침 아파트 주위를 환하게 쓸고 나서 한층 기쁘고 행복하다. 이것이 함께하는 사랑이요 홍익(弘益)이 아닌가!

 

이 세상에는 빵 한 조각 때문에 죽어가는 사람도 많지만 작은 사랑도 받지 못해 죽어가는 사람은 더 많다.(마더 테레사) 작은 사랑이라도 존귀함이다.

 

문명의 대전환기에서 우리네 삶을 다시 일깨우며 입춘(立春) 새봄과 함께 진리와 완성 사랑을 서로 나누며 행복한 새날을 이루며 살자.

 

▲ 원영진 단군정신선양회장·전 대종교 총전교./ ©매일종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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