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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이념 “기독교=보수, 기톨릭=진보, 불교=중도”, 신뢰감 “가톨릭> 개신교> 불교”

이광열 | 기사입력 2023/02/17 [17:49]
기윤실 여론조사, 호감도 “가톨릭> 불교> 기독교”, 친근감 “불교> 가톨릭 >기독교”

정치적 이념 “기독교=보수, 기톨릭=진보, 불교=중도”, 신뢰감 “가톨릭> 개신교> 불교”

기윤실 여론조사, 호감도 “가톨릭> 불교> 기독교”, 친근감 “불교> 가톨릭 >기독교”

이광열 | 입력 : 2023/02/17 [17:49]


개신교가 정치적으로 보수적 태도인 반면 가톨릭은 진보
, 불교는 중도적 성향으로 종교 이미지가 평가됐다.

한편 호감도에선 가톨릭-불교-기독교 순()으로 가톨릭이 가장 놓은 반면 친근감에선 불교-가톨릭-기독교 순으로 불교가 가장 높았다. 신뢰감에선 호감도, 친근감과는 다르게 가톨릭- 개신교- 불교 순이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1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전국 성인 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물론 개신교 단체인 기윤실의 조사는 교회관련 여론조사에 집중했지만 가톨릭과 불교 등 여타종교와의 비교조사가 흥미로워 그에 관련한 내용을 발췌보도 한다.

교회관련 자세한 여론조사는 기윤실 홈페이지(https://cemk.org/)에 올려 놓은 130여쪽 조사결과보고서를 통해 볼수 있다.(편집자 주)

 

 

정치적으로 어떤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하는 질문에 개신교는 보수 39.7 % , 중 도 2 2.4 % , 진보 23 .0% 3개 종교 가운데 가장 보수적 색채가 강했다. 가톨릭은 보수 13.4% , 중도 34.5 % , 진보 36.3 % 로 가장 진보적 태도를 가진 종교로 평가를 받았다. 불교는 보수 27.5 % , 중도 42.5% , 14.2 %로 가장 중도적 이미지였다.

 

응답자 특성별로 보았을 때 , 개신교인들은 본인들 스스로 보수에 가깝다고 평가하고 있었다. 연령대별로는 40 ~ 50대에서 개신교를 보수적 이라고 평가하는 응답이 다른 연령대보다 상 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가장 신뢰하는 종교는가톨릭 21.4 %, 개신교 16.5%, 불교 15.7%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 조사에서는 가톨릭 >불교 > 개신교 였는데 개신교가 불교를 젖히고 2위로 올라섰다. 또한 2 020년과 대비해 3대 종교 모두 신뢰도가 전체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신뢰하는 종교가 없음 ’, ‘잘모르겠 다 의 비율은 42.6 % 2020년 보다 21.9%p 상승했스슴을 볼 수 있다 . 그 중에서 없다 에 대한 응답 이 34.6 % 였다.

 

종교 은 자기 종교에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데 , 무종교인들은 가톨 릭 17.5 % , 불교 12 .2% 의 신뢰를 보였고, 개신교는 불교보다 한참 낮은 3.2% 의 낮은 신뢰도를 보였다.

 

 

가장 친근감있는 종교는 불교 23.2%, 가톨릭 19.9%, 개신교 19.6% 순으로 응답했디. 특히, 개신교와 가톨릭은 0.3%p 차이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무종교인 만을 놓고 보면 불 교 20.4%, 가톨릭 16.6%, 개신교 4.2 % 순으로 2위 가톨릭과 큰 격차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개신교는 ‘40에서, 불교는 40대를 제외한 ‘20 ~ 50’, ‘60에서는 가톨 릭에 가장 높은 친근감을 보였다.

 

 

가장 호감가는 종교가톨릭 24.7%, 불교 23.4%, 개신교 16.2% 순으로 응답했다.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가톨릭은 소득수준 에서 ,개신교는 에서 상대적으로 더 호 감을 보였다 .

 

 

사회봉사활동을 적극 수행하는 종교는 개신교가 35.7%에서 20.6%로 약 15.1%p 가량 하락해 가톨릭에 이어 2순위로 응답되었다. 20대가 개신교를 가장 사회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 하는 종교로 보고 있슴이 특이했다,

 

한국 사회에 가장 긍정적인 기여를 하는 종교로는 가톨릭이 26.4%1순위로 응답되었고, 개신교 15.7%, 불교 15.1%로 두 종교가 비슷한 응답률을 보였다. 무종교인을 놓고 보면 가톨 릭 23.6%로 가장 높았고, 불교가 14.9%였으며 개신교는 5.1%에 불과했다.

 

 

 

한편 종교 중요도를 묻는 질문에는 종교인의 4명 중 3(75.5%)이 본인의 삶에서 종교가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다만 천주교(87.7%)와 개신교(83.5%)는 대부분이 종교가 중요하다고 응 답한 반면, 불교인은 59.7% 만이 중요하다고 해서 종교의 중요성을 덜 인정했다. 30대 부터 60대 이상 까지 연령대가 높아 질수록 삶 속에서 종교가 중요하다고 응답 했 으며 남성보다 여성이 종교를 중요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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