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도 등대-군산 근대화 박물관: 군산 어청도 등대는 군산에서 서쪽으로 약 70㎞ 떨어진 전라북도의 서쪽 끝 어청도 위치에 설치된 등대로써 서해안과 군산항을 오가는 선박들에게 길잡이가 되고 있다. 군산 어청도 등대는 2008년 7월 14일 국가등록문화재 제378호로 지정됐다. 박물관에 있는 등대는 군산 어청도 모조품이다.
연수: 신내종합사회복지관 양형모 관장이 ‘우리는 한 가족이다, 우리는 하나다’라며 지구촌의 한 형제자매님을 강조하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 사회복지관에서 장애인과 함께 하는 국토순례 행사가 펼쳐졌다. 움직임이 어려운 이들에겐 가는 곳곳이 소중하게 기억에 담을 곳이었다. 그래서 비장애인보다 더 많이 세상을 보고 느끼게 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기자도 중요한 컷만 처리하던데서 탈피해 그들과 같은 눈으로 일일이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새롭게 우리 국토을 깊이 들여다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아름다운 동행이었다.
사회복지법인 애원복지재단 소속 신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형모·서울시 중랑구 봉화산로 153번지(상봉 1동))이 제18회 장애인 넓은 세상보기 일환에 ‘따뜻하고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국토순례를 개최했다.
지난 4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 간 충남 서천, 전라도의 변산반도 및 담양 일대에서 장애인 40명에 40명 보살핌 비장애인이 하나 되어 유적지, 박물관, 사찰 등을 방문했다. 숙소는 전북 부안군 변산면 변산 해변로에 있는 ‘대명리조트 변산’ 명소였다. 여기에 렛츠런 중랑문화공감센터가 협찬에 참여하여 장애인의 정신건강에 큰 도움을 주었다.
넓은 세상보기 국토순례는 장애인의 활동 행동반경을 넓혀 건강한 육신을 유지하도록 조언했으며, 비장애인과 동행으로 따뜻한 정을 수수작용(授受作用)을 통해 체득한 귀한 시간이었다. 이러한 행사가 1998년부터 년 1회 시행돼 제18회를 진행했다.
봉사는 한 가족으로 생각한 행동일체였다. 그러기에 ‘우리는 한 가족이다. 우리는 하나다‘라는 ’사랑어‘가 베어났다. 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상호간 신뢰가 밑받침이 돼 순탄하게 진행됐다. 순례 중 담양 죽녹원 왕대나무 숲 일부가 급경사였으나, 서로가 지혜를 모아 급경사를 오를 수 있었다. 어떤 순례자는 불편한 몸인데도 휄체어를 밀어 힘을 더한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사회복지법인 애원복지재단의 설립정신은 애천‧애인‧애국에 입각하여 이웃과 국가 그리고 세계를 위하여 봉사함으로서 박애정신의 실천은 물론 종합적인 사회복지사업 수행을 통해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994년부터 서울 신내종합사회복지관은 봉화어린이집, 신내노숙인 쉼터를 열어 봉사해 왔다. 2016년 신내종합사회복지관 주요 사업은 아동 청소년 학교 사회복지, 애원시니어대학교, 푸른상담실, 보건의료 서비스, 급식 서비스, 노인건강돌봄통합지원 365 네트워크 사업 등 50여 종류를 주요 사업으로 선정 시행하고 있다. 각종 사업은 연합으로 사업이 진행되며, 주관은 신내종합사회복지관이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에 SK, KT엔진, 모금회 중앙회, 사랑의 열매 중앙회 등이 따뜻한 동행을 하고 있다.
국토순례 참여자의 설문조사에 모두가 만족을 표시했으며, “다음에도 기회가 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화답했다.(황광현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