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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산 2017/08/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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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과 철학
    생명이 진화에 의해서 스스로 탄생했다면 생명은 물질들의 기묘한 조합에 불과하므로 사망하면 다시 단순한 물질로 돌아간다. 컴퓨터의 부품들이 독립적으로 아무런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지만 질서 있게 조립되고 인공지능을 주입하면 스스로 판단하는 소위 자아가 생성된다. 그러므로 자아는 물질들의 작용에 의해서 나타나는 현상에 불과하며 독립된 개체가 아니다. 진화론의 주장처럼 생명이 우연히 조립됐다면 생명의 독립적인 실체는 존재할 수 없으므로 불교에서 주장하는 진아나 유아는 연기에 의해서 만들어진 환상(무아)이다. 철학은 본질을 탐구하고 과학은 현상을 연구한다. 그래서 그들이 다른 길로 가고 있지만 계속 전진하면 결국 서로 만나야 한다. 왜냐하면 본질을 발견하면 현상을 이해하고 반대로 현상을 이해하면 본질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주의 원리를 모르면 올바른 가치도 알 수 없으므로 과학이 결여된 철학은 진정한 철학이 아니다. 종교 때문에 세계 여러 곳에서 전쟁과 테러가 발생해서 문제가 많다.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종교가 합리적으로 변해야 하고 그러려면 과학과 철학이 협력해서 종교를 올바른 길로 안내해야 한다. 뉴턴, 아인슈타인, 호킹의 이론을 뒤집는 새로운 이론을 제시하면서 그 이론에 반론하면 5천만 원의 상금을 주겠다는 책(제목; 과학의 재발견)이 나왔는데 대한민국의 과학자들 중에서 아무도 반론하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중력과 전자기력을 하나로 융합한 통일장이론으로 우주의 기원과 생명의 본질을 명쾌하게 설명하면서 서양과학으로 동양철학(이기일원론과 연기론)을 증명하고 동양철학으로 서양과학을 완성했다. 이 책은 형식적으로는 과학을 논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인문교양서다. 이 책을 보면 독자의 관점과 지식은 물론 철학과 가치관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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