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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자연치료력의 전도사, 괴짜 한의원장 이해민

이중목 기자 | 기사입력 2017/12/25 [08:00]
안티에이징·탈모 등 평생 자연치료 연구, 본지에 새해부터 연재

인터뷰●자연치료력의 전도사, 괴짜 한의원장 이해민

안티에이징·탈모 등 평생 자연치료 연구, 본지에 새해부터 연재

이중목 기자 | 입력 : 2017/12/25 [08:00]
 

안티에이징·탈모 등 평생 자연치료 연구와 사례, 본지에 새해부터 연재    

“동양의학이 자연치료력을 강조하는데 반해 서양의학은 면역력을 중시하는 것이 기본적인 차이죠. 서양의학이 인간을 인체로 보는 인체의학이라면 동양의학은 인간을 인체와 영혼,기운으로 되어있다고 보는 인간의학입니다.”    

인간의학을 실천하겠다는 신념으로 평생 외골수로 명상치유와 안티에이징, 탈모치료에 전념해온 이해민 원장(61·모생한의원)은 마포 서부지방검찰청 앞 허름한 건물의 3층 한의원에서 ‘웃음치료실’도 운영하고 있는 괴짜 한의사이다.     

의술은 뒷전이고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사무장 한방병원 등이 범람하고 있는 현실과 애초부터 관계가 먼 한의사이다.     

1982년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난치병 전문가인 청암스님에게서 10년 가까이 불교의술을 전수받았다. 1994년 강남 요지인 압구정동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한의원을 개업했으나 명상수행과 명상치료 등에 몰두했다. 기와 두뇌가 의식에 미치는 영향, 의식이 성인병과 유전인자에 미치는 영향 등 돈벌이와 관련없는 연구와 치료를 해왔다. 그 과정에서 그는 ‘인체는 이기적인 유전자들의 전쟁터’임을 확인했다. 전쟁을 막아주는 자연치유의 중요성을 더 절감케 됐다.     

그러한 자연치유에 의한 안티에이징의 연구 결과로 2008년 발모제도 개발했다. 건조한 기후에 열과 습기가 차면 식물이 무성하게 자라듯이 인간의 환경을 바꿈으로서 발모환경을 만든다는 원리이다.     

그리고 2009년부터 한의원이 명칭을 아예 ‘’모생한의원‘으로 바꿨다, 발모의 의미도 있지만 생명력의 뿌리인 자연치유를 가르키는 이름이기도 했다. 그리고 자연치료력의 대상으로 탈모, 슬로우에이징 뿐만 아니라 암 당뇨 비만 등으로 확장시켜 나갔다.    

그는 그의 장인·장모가 평생 병원치료 한번 받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시는 것이 자신의 자연치료력 처방의 증거임을 강조한다.


▲ 이해민 원장이 설명하는 '동서양의학과 신앙적 관점의 치료의 주체'    
  
특히 그는 자연치료력에서 신앙적 관점을 강조한다. 서양의약의 치료의 주체가 약 또는 의사라면 동양의학에서는 치료주체가 인간이며 약이나 침은 도구, 의사는 코치라는 것이다. 즉 서양의학은 내성이 생기면서 자연치료력이 사라지나 동양의학에선 스스로 동기를 찾는 인간이 자연치유력을 높인다. “암치료를 위해, 발모을 위해, 슬로우에이징을 위해 술을 자제한다”며 적극적으로 당당하게 처신하는 사람은 차연치유력이 살아나지만 ‘...를 위해’ 대신에 ‘... 때문에 한다’며 쩔쩔매고 소극적인 사람은 자연치유력이 사라진다.     

“자연치료력을 기르는 방법은 성경에도 나와 있다.”는 그는 성경 속에는 지행일치(知行一致), 즉 지식을 실천하도록 하는 행동을 강조한다.“고 주장한다. 죄에 의한 댓가, 원망 등 보복론으로 ‘’사업이 망했다, 암에 걸렸다‘고 믿는 사람은 자연치료력이 사라지고, ’무엇을 행하여야 하나요‘를 물으며 감사와 희망의 기도를 드리면 차연치료력이 살아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본지는 이원장의 이러한 자연치유력에 관한 연구와 치료사례를 2018년 무술(戊戌)년부터 연재한다. 안티에이징과 탈모 뿐만아니라 모든 인간질병에 대한 그의 자연치료력 연구결과와 임상사례 등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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