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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겨레의 삼신신앙(三신信仰)과 삼일철학(三一哲學)

원영진 | 기사입력 2019/02/28 [21:49]
“일만 년 전에 敬天信仰으로 모신 天子天孫의 신앙”

우리겨레의 삼신신앙(三신信仰)과 삼일철학(三一哲學)

“일만 년 전에 敬天信仰으로 모신 天子天孫의 신앙”

원영진 | 입력 : 2019/02/28 [21:49]

 


일만 년 전에 敬天信仰으로 모신 天子天孫의 신앙” 

 

우리역사는 오랜 고난시대가 있었다. 수많은 외침의 환란 속에서도 지혜와 슬기로 우리 신한국시대가 세계 속에 열리고 있다. 세계 변방에서 벗어나 당당히 선진국으로 그 몫을 다하고 있다.

 

우리의 역사는 환인시대(桓因時代) 3301년 동안에 위대한 대광명 제국시대가 끝나고 18대 환웅시대(桓雄時代) 1565에 이어서 고조선(古朝鮮) 단군시대 2096년간 47대 신시태평시대가 일찍이 지구촌에 빛났다.

 

옛 부터 우리 민족은 하느님을 섬기는 천단(天壇)을 쌓고 한얼에 제사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가진 민족이었다. 그 신앙이 삼신신앙이었다. 환인. 환웅. 환검 삼신()을 모시는 경천(敬天) 신앙이었다.

 

단기고사에 일찍이 삼신전을 모시고 아침저녁으로 경배했다는 우리종교 삼신신앙의 기록이 있다.

 

태백일사에 삼신이 있었다. 이가 곧 한분뿐인 상제였다. 상제는 하느님이요 주체이기에 일신(一神) 이시다. 삼신은 저마다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작용할 때 삼신으로 나누어 나타내신다. 삼신은 조화의 신 천일(天一)이며 교화의 신 지일(地一)이고 치화의 신 인일(人一)이다. 조화는 어버이로 교화는 스승으로 치화는 임금으로 삼신의 조화 작용으로 우주를 창조하고 만물을 낳아 기르는 천신() 유일신이신 하느님이시다.’라는 말씀이 있다.

 

대종교 경전은 삼신()은 한얼님은 한울의 임자시니 덕은 넓고 슬기는 밝고 힘은 억세시어 모습 없이 만드시고 말씀 없이 가르치시며 함이 없이 다스리시니라. 크시 도다. 한얼님의 도(), 하나이자 셋이며 주체로는 더 없는 위에 사무치며 쓰임으로는 더 없는 끝에까지 다하시니라.’라고 기록했다.

 

무원선생은 신단실기에 우리 단군의 하늘에 계신 신은 곧 삼신일체 상제이시다라고 했다.

 

삼신일체 용어에서도 의미를 분명히 밝히고 있듯이 우리 겨레의 유일신이자 최고의 신 삼신일체(一體) 하느님이시다. 천지(天地)와 우주를 생천(生天)조물(造物)하신 창조의 하느님이시며 인간과 만물을 낳아 기르신 권능의 주재신 이시다.

 

세계 어떤 종교보다 일찍이 삼신일체(一體) 창조주 하느님을 이미 일만 년 전에 경천신앙(敬天信仰)으로 모신 위대한 천자천손(天子天孫)의 신앙이었다.

 

삼일사상도 결국 생활 속에 삼신()의 작용으로 삼일철학이 우리겨레의 사상철학으로 정립된다.

 

환인, 환웅, 환검의 삼신에서와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 삼대 경전의 사상에서 삼일사상이 움터났다. 삼신신앙이 삼신할머니로 마고삼신으로 33, 상달 상날(3)의 생활신앙으로 이어옴이다. 삼수를 길일로 삼수를 축복과 번영의 행운 수로 토착됨이다.

 

지금도 황해도 구월산 삼성사(三聖祠)에 환인. 환웅. 환검 삼신()을 모셨다. 근세조선에서도 임금이 직접 천제(天祭)를 모시고 봄가을로 참배했다.

 

1999년 북한에서도 삼성사를 복원하여 삼신을 새롭게 모셨다. 중국 발해 옛터에도 삼성사(三聖祠)에 삼신을 모신 터전이 생생히 지금도 역사 속에 이어오고 있다.

 

단군세기에 영고탑 서문밖 강문산 아래 삼성사를 세우고 친히 제사를 지냈다. 삼성의 높음은 한얼님과 더불어 그 공이 같았다고 했다.

 

우리민족의 유일신 창조주 하느님이 삼신으로 작용하여 조화로 창조하고 교화로 가르침으로 치화로 다스림으로 즉 인류의 어버이시며 스승이시며 임금으로 우리의 생활 속에 삼일 철학의 진리로 또한 민속생활과 우리의 문화 속에 깊이 스며있다.

 

임정 백주년과 삼일독립 백주년의 깊은 뜻 속에도 우리겨레의 역사와 얼이 깊이 녹아져있다. 이제 한민족의 평화시대와 함께 우리 겨레의 삼신신앙과 삼일철학의 진리(眞理)가 한류의 열풍위에 깨어나길 기대한다. (단군정신선양회장·전 대종교 총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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