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守岩 칼럼
“하늘 선택받은 한민족이 인류 한가족 앞장서야…韓·日해저터널 국가 차원서 추진”
가정연합, 10일 창원서 1만명 참석 신통일한국 영남권대회…한반도의 평화·실현 다짐
기사입력: 2019/11/16 [11:42]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문윤홍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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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10일 창원서 1만명 참석 신통일한국 영남권대회한반도의 평화·실현 다짐  

 

우리 경상도 말로 억수로 마이모였네요. 아마도 창원컨벤션센터가 문을 열고 가장 많은 참석자가 모인 대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1110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신통일한국 읍면동지도자 영남권 희망전진대회에서 이주영 국회부의장(자유한국당)의 축사는 큰 웃음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1만여명의 참석자는 이 부의장의 말대로 대회장을 가득 메웠고, 이들의 열기는 3시간가량 진행된 대회 내내 이어졌다. 행복한 가정을 토대로 건강한 사회를 이루고, 그것이 평화세계 건설의 실현으로 성과 맺기를 바라는 염원으로 만들어진 자리였다. 영남권에서 이뤄진 대회인지라 부산 영남권과 일본의 규슈(九州)지역을 잇는 해저터널에 대한 높은 관심이 표현되기도 했다.  

 

한학자 총재 기조연설서 한반도의 평화·통일 실현 다짐   

 

이 대회를 개최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 한학자 총재는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하늘부모님 아래 인류 한가족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우리 민족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한 총재는 하늘은 한민족을 선택해 2000여년 동안 섭리를 실행해 왔다면서 이 나라는 우여곡절이 많았으나 인간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길을 열어준 하늘에 감사를 드리는 민족이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이 나라를 통해 섭리를 완성하고, 인류 한가족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장서야 하는 한민족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하늘의 사랑과 은혜를 갚는 이 민족이 되어야만 세계의 중심국가가 될 수 있는 것이라며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읍··동의 지도자, 평화대사 여러분은 이런 사실 앞에 당당해야 한다. 그 길만이 이 나라, 이 민족이 사는 길임을 명심하고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학자 총재가 11월10일 경남 창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영남권 희망전진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한 총재는 이날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신통일한국 읍면동지도자 영남권 희망전진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이 상상하기 힘든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하늘은 길을 열어주었다이제 하늘부모님 아래 인류 한가족의 꿈을 이루는 데 앞장서 세계 앞에 등불이 되는 길만이 남았다고 역설했다

▲ 신통일한국 영남권 전진대회에서 축사를 한 이주영 국회부의장(자유한국당)  

 

신통일한국시대 안착을 위한 행복한 가정과 한반도 평화통일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날 대회에는 한 총재를 비롯해 이주영 국회부의장(자유한국당),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문연아 천주평화연합(UPF) 한국의장, 문훈숙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 등과 영남권 70개 시··, 1041개 읍··동 임원 등 국내외에서 1만여 명이 참석했다.

 

이 부의장은 축사에서 대회 참석자들 모두가 한 총재를 중심으로 행복한 가정, 평화통일,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해 온 것에 경의를 표한다이런 노력을 현실로 만드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환영사에서 남북, ·미 간 대화가 주춤하고 세계 정세의 예측이 어렵지만 평화로운 번영의 꽃을 피워야 한다이 대회가 참가정의 의미를 되새겨 평화통일의 초석이 되는 자리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일축복결혼과 한·일해저터널만이 양국을 하나로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

 

한국의 영남권과 일본 규슈(九州)지역을 연결하는 한·일 해저터널에 대한 관심은 이번 대회에서 어느 때보다 높았다.

 

신한국가정연합 제5지구장인 박영배 조직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국과 일본은 세계 인류의 부모와 같은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지도자들은 자국만의 이기주의에 사로잡혀 분열과 미움을 증폭시키고 있다·(韓日) 축복결혼과 한·일 해저터널만이 양국을 하나로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규정했다. 박 위원장은 ·일 해저터널을 통해 남북한의 평화가 이룩되면 그 평화가 전세계로 확산될 것이라는 한 총재의 말을 소개하며 ·일 해저터널의 개통은 대단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 영남지역이 세계적 물류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해저터널을 통해 남북경제 협력뿐만 아니라 대륙경제권과 협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이는 한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북한의 경제성장 및 정치적 변화를 견인해 평화번영을 이끌고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로 확산시키기 위한 중요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전국적 조직과 운동을 일으켜서 (·일 해저터널을) 정치·경제 지도자들이 따라오도록 만들어 한다“2020년에는 한·일 해저터널이 국가적 의제로 채택돼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 이기성 가정연합 한국회장(가운데)과 종단대표들이 11월10일 경남 창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영남권 희망전진대회에서 합수(合水)의식을 행하고 있다.  

 

일본 측의 호응도 있었다. 일본 중의원 의원을 지낸 한 참석자는 문선명, 한학자 총재가 제안한 한·일터널 운동을 접하면서 매우 감동했다해저터널이 완성되면 2시간 이내에 한·일간의 왕래가 가능하고 경제·관광 등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또 대륙문화와 해양문화가 만나는 이곳 한국의 영남과 일본의 규슈는 ‘21세기 환태평양시대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대회 주요 참석자들은 행복한 가정에 바탕한 평화의 실현이란 대회의 취지에 공감을 표시했다. 경남도의회 김지수 의장은 축사에서 인구절벽의 시대를 맞아 가정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지금 이번 대회의 주제는 시대정신에 잘 부합하는 것이라며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문재인정부 들어 남한과 북한, 미국이 정상회담을 통해 평화의 발걸음을 내디뎠지만 통일까지는 험난한 길이 남아 있다. 평화통일로 가는 걸음걸음마다 큰 응원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 11월10일 경남 창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정연합 주최 영남권 희망전진대회 효정천주축복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대회 참석자들은 공생(共生공영(共榮공의(公義)주의 확산을 위한 실천을 다짐하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실현하고, 이 평화와 번영이 국제평화고속도로로 이어져 유라시아와 전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저터널 건설을 국가적 어젠다로 추진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와 함께 두익(頭翼)사상을 통한 평화통일 비전 제시, 가정의 가치 회복과 역할 강화를 위한 참가정운동을 적극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일상적 풀뿌리 활동 토대로 한 지지기반 확대

 

가정연합은 2019년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임을 기념해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 평화로운 세계!’라는 주제로 전국 각지에서 희망전진대회를 개최하며 지지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 11월10일 경남 창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영남권 희망전진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태극기와 한반도기를 들고 억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10만명이 참석한 대회를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했으며, 7월에는 독립운동 중심지인 충남 유관순체육관에서 12000명이 참가한 참가정 희망 페스티벌을 열어 3·1운동의 애국정신을 되새겼다. 9월에는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4만명이 모인 가운데 남북통일 희망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영남권 대회도 이런 취지를 담고 있다.

 

이러한 대회들은 지역 깊숙한 곳에서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활발한 활동을 토대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 대구시 서구의회의 오세광 부의장은 효정스피치를 통해 신경상국 제5지구 대구교구대구시 154개 읍··동 훈독가정교회 정착을 위한 지지기반을 넓혀가고 있다찾아가는 시민대학 등 지역조직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부의장은 또 지역정착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생활정치아카데미·대구 텃밭포럼은 현직의원 20여명으로 구성되어 연 2회 세미나 개최와 연 4회의 워크숍 및 힐링캠프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가정연합은 1112일 전남 여수에서 ‘2019 신아시아태평양 문명권시대와 해양문화란 주제의 국제지도자회의(ILC)를 개최한다. 한국, 일본, 미국,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남미 등에서 지도자 300명이 참석한다. 13일에는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새생명 탄생과 신통일한국시대 안착 희망전진대회를 열어 한반도 평화통일 운동을 이어간다.

수암(守岩) 문 윤 홍<大記者/칼럼니스트> moon47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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