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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는 하나' 보여준 코로나 사태… 다른 나라 살아야 우리도 살아
순천 송광사 방장 현봉 스님 “나의 등을 먼저 밝혀라. 그래야 다른 사람이 보여”
기사입력: 2020/05/14 [19:57]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문윤홍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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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송광사 방장 현봉 스님 나의 등을 먼저 밝혀라. 그래야 다른 사람이 보여” 

 

수행에 정진과 쉼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총림(叢林: 강원講院, 선원禪院, 율원律院을 갖춘 종합 도량)의 방장(方丈: 최고 어른) 스님에게 방선(放禪)은 또 다른 직분의 연속이다. 찾아오는 대중을 제접하고, 총림을 살피는 일이다.

 

조계총림 송광사 제7대 방장으로 현봉 스님이 추대됐다. 2019115일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범해 스님)는 제217회 정기회를 통해 첫 안건으로 조계총림 방장 추대의 건을 상정, 현봉 스님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앞서 현봉 스님은 방장후보로 선출됐다. 조계총림 송광사(주지 진화)2019930일 경내 자재원에서 방장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20183월 전임(前任) 방장 보성 스님의 임기만료 16개월여 만이다. 하지만 이날 현봉 스님의 방장후보 선출은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현봉 스님뿐만 아니라 조계종 원로의원인 현호 스님, 현묵 스님 등이 후보로 함께 추천되고, 세 스님 모두 방장에 대한 의지가 강해 쉽게 최종후보 조율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송광사는 장시간 논의 끝에 방장후보를 임회에 위임해 추대키로 하고, 임회는 광원암 감원인 현봉 스님을 최종 방장후보로 추대했다. 이후 송광사는 바로 산중총회를 다시 열고, 이같은 임회 결과를 추인했다.

 

현봉 스님은 1949년 경남 사천에서 태어나 1974년 구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75년 송광사에서 수련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7년 구산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1991년 송광사에서 수선안거 이래 32안거를 성만했다. 조계총림 선원 유나를 지냈으며, 송광사 주지와 제1112대 중앙종회의원, 법규위원, 정광학원 이사, 재심호계위원 등을 역임했다.저서로는 선에서 본 반야심경(불광출판사), 너는 또 다른 나(불광출판사) 등이 있다.

 

201911월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으로 추대돼이판과 사판 겸비  

 

현봉(玄峰·71) 스님 은 1974년 구산 스님을 은사로 송광사로 출가했다. 해인사·통도사·봉암사 등 전국 선원에서 수십 안거를 지낸 선승(禪僧)이자 송광사 주지(2000~2003)를 지내며 이른바 이판(수행사판(행정)을 겸비했다.

 

201911월 조계총림 송광사의 최고 어른인 방장에 추대됐다. 주지 시절 전용차를 없앤 그는 방장이 된 후에는 전용차를 필요한 중진 스님들이 함께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불교의 핵심을 짚는 법문으로도 이름 높다. 거처인 삼일암은 과거 효봉 스님 시절엔 참선하던 공간이다. 스님은 "낡은 옛 구조이지만 큰스님들의 냄새가 배어 있는 것 같아 고치지 않고 그대로 쓰고 있다"고 말했다.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종교 활동이 중단됨에 따라 불기(佛紀) 256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행사도 한 달 연기돼 530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에 현봉 스님을 통해 부처님이 오신 까닭 등에 관해 자세히 들어본다.

 

나의 등을 먼저 밝혀라'자등명(自燈明) 법등명(法燈明)'

 

석가모니 부처님이 이 사바세계에 오신 까닭은 무엇일까?

현봉 스님은 "누구나 홀로 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러 오셨다. 누구나 지닌 그것(불성)을 드러내라는 것이다.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이라는 말씀도 '오로지 나뿐이다'라는 뜻이니 남이 따로 없다는 것이다. 스스로 서라는 말씀이다. 그 출발은 제대로 잘 보는 것이다. 제대로 보는 정견(正見)이 중요하다. 우리가 부처님오신날 등()을 밝히는 것도 마찬가지다. 부처님이 마지막에 남기신 '자등명(自燈明) 법등명(法燈明)'이란 말씀도 먼저 내 등을 밝혀야 진리의 등이 켜진다는 뜻이다. 밖이 아무리 밝아도 내가 눈을 감고 있으면 보이지 않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 현봉 스님 “어려운 때일수록 기존의 틀에 매이면 대립이 되고 공존하기 어렵다.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손발은 부지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처럼 묵묵히 정진한다’는 목우가풍(牧牛家風)이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온다. /사진출처 = 송광사

 

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봉축법요식이 한 달 연기된 초유의 상황 속에 부처님오신날을 맞게 되었는데 이에 관한 스님은 어떻게 생각할까. 스님의 견해가 궁금했다.

 

 

현봉 스님은 "이 코로나 사태는 엄청난 문명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당장 부처님오신날도, 학교 개학도 모든 것은 고정불변이 아니라는 것을 목격하고 있잖나? 지구 입장에서 보면 자정(自淨) 기간일 수도 있다. 불교에 공업(共業)이란 말이 있다. 모두 함께 지은 업이란 뜻이다. 그동안 고정불변으로 여겼던 것들이나 추구했던 것들을 하나하나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자성을 촉구했다.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은 온 인류가 하나의 운명으로 묶여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자타불이(自他不二)’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스님은 "부처님 가르침이 바로 '연기법(緣起法)' 아닌가?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가 있어 ''가 있다는 가르침이다. 코로나는 ''''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나라에서 코로나가 종식돼도 세계 어디엔가 남아 있으면 다시 감염될 수 있다.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 입장에선 다른 나라들이 코로나에서 회복되도록 돕는 것이 스스로를 돕는 길이다. 자리이타(自利利他) 정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지금 한국 불교에 간절함 있나수행이든 봉사든 더 절실해야

 

현봉 스님은 출가한 이래 참선 수행과 경전 공부, 농사까지 모두 했다고 한다. 스님은 "처음 절에 와선 농사를 지었다. 쟁기질에 오줌장군도 졌는데 '현봉이가 심으면 고추, 감자, 호박이 많이 열린다'는 말도 들었다. 그때는 선배 스님들이 오로지 선방에서 정진(精進)만 하는 게 그렇게 부러울 수 없었다. 낮엔 농사짓고 저녁엔 좌선했는데 그 시간이 아까워 잠을 아꼈다. 그 후 10여년 전국 선방을 다니며 수행했다. 그러다 간절한 초심(初心)을 다시 느낀 건 1989년부터 1년간 배낭여행으로 성지 순례할 때였다고 말한다.

 

성지(聖地)순례할 때 어떤 일이 있었을까. 현봉 스님은 인도에서 시작해 유럽과 이집트, 이스라엘 등을 샅샅이 훑으며 성지들을 순례했다. 부처님의 성지뿐 아니라 문명의 발상지들을 몸으로 부딪치며 종교와 문명의 밑바탕을 이해하려고 했다. 한 달 200달러 남짓 예산으로 매일 옮겨 다녔다고 한다. 외롭고 말도 안 통하는 곳에서 매일 다른 상황에 던져지는데 '나는 여권과 돈이라도 있지. 그 옛날 당나라 현장 스님, 신라 혜초 스님은 어땠을까' 생각이 절로 났다고 한다. 그러면서 얻은 것이 '그동안 내가 선방에서 안주하며 지냈구나'하는 깨달음이었다.

 

종교에 대한 관심도 변하고 있는데 대해 현봉 스님은 "종교도 코로나 사태 이후 변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3대 생불(生佛)'로 불리는 달라이 라마, 틱낫한, 성운(星雲·대만 불광산사 창건자) 스님의 공통점이 뭔지 아는가? 망명객이다. 망명한 그분들이 얼마나 간절하게 수행하고 포교했을까? 지금 우리는 그 간절함이 있는가?" 반문했다.

 

평소 실천을 강조하는 현봉 스님은 "송광사는 국사(國師)를 열여섯 분 배출해 승보종찰(僧寶宗刹)이라고 한다. 그러나 과거의 국사가 아니라 지금 송광사 스님 한 명 한 명이 승보가 돼야 한다. 나아가 이젠 승보종찰을 넘어 사이버 종찰이 돼야 한다. 스님들이 대충 법문하면 신도들이 바로 휴대폰으로 검색해 틀린 걸 지적하는 세상이다. 수행이든 봉사든 스님들이 간절히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면 좋을까.

 

현봉 스님은 어려운 때일수록 기존의 틀에 매이면 대립이 되고 공존하기 어렵다.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손발은 부지런해야 한다. 지금은 특히 부처님 계율 같은 따뜻한 가슴이 필요하다. 계율이라면 '금지'를 먼저 생각하는데 공동생활의 하모니를 위한 리듬이 바로 율()이다. 그 속엔 따뜻함이 배어 있고, 따뜻함은 공감(共感)과 공명(共鳴)을 부른다. 두려워 하지 말라. 제행무상(諸行無常)이니 이것(코로나)도 지나간다."고 역설했다.

 

모든 시비 갈등이 사라진 자리는 어떠합니까?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현봉스님 동안거 결제법어(2019)

 

산은 높고 물은 길게 흘러가도다.

 

이 법장(法杖)인 주장자는 영산회상의 부처님으로부터 역대전등 제대조사와 천하 선지식들에게 전해왔으며, 이 조계산문의 불일보조국사 진각국사 등의 여러 국사와 증명법사인 지공 나옹 무학스님과 청허 부휴 양대 조사를 거쳐, 근세에 조계종 초대종정 효봉대선사와 조계총림의 초대방장 구산대선사와 일각대선사 보성대선사에게 전해져온 이 조계총림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불법의 표상입니다.

 

이 법장은 바로 진리의 지팡이입니다.

 

이 법장은 불가사의하여 천백억화신을 나투기도 하니, 바로 지금 이 주장자를 이렇게 보고 들을 줄 아는 여기 대중들이 그 화신들입니다. 이 법장은 밖에서 온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본래 갖추어 있는 바로 그 한 물건입니다.

 

一條拄杖兮(일조주장혜) 無根亦無芽(무근역무아) 行人善護持(행인선호지) 處處發曇華(처처발담화) 한자닥 주장자여! 뿌리도 없거니와 싹눈도 없구나.

수행인이 이를 잘 보호해 가지면 간 곳마다 우담발화가 피어나리다.

 

 

 

▲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현봉 스님

 

이 주장자는 뿌리도 없고 싹눈도 없고 모양이나 그림자도 없으면서 천지를 버티고 만물을 토해내며, 일월(日月)을 삼키기도 하고, 또는 번뇌 망상과 시비 갈등을 빚어내기도 합니다. 뿌리도 없고 싹눈도 없는 이 주장자에서 천하의 총림이 모두 나왔습니다.

 

총림(叢林)이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행자들이 우거진 성스러운 숲이라는 뜻입니다.

 

총림은 영어로 할리우드(holywood)입니다.

 

인생이 한바탕 연극이라면 우리 대중들은 부처님처럼 진리의 삶을 펼치며 저마다 수처작주(隨處作主)인 이 세상의 주인공이 되어 가장 멋진 수행도량인 총림을 만들도록 합시다.

 

이제 우리 총림대중들은 이 주장자 하나에 모든 분별 망상과 시비 갈등을 모두 거두어 하나가 되어 이를 의지하여 서로 절차탁마하며 이 조계총림의 숲에서 각자의 소임을 다하며 자기 빛깔의 우담발화를 피워내도록 합시다.

 

그리하여 이 조계총림이 모든 불자들의 안신입명처가 되고 이 세상의 휴양림이 되는 총림이 되도록 정진합시다.

 

竪也吐出萬法(수야토출만법) 橫也呑却乾坤(횡야탄각건곤) 一揮拂塵埃(일휘불진애) 山高兮水長(산고혜수장세우니 만법을 토해내고 눕히니 건곤을 삼켜버리네. 한번 휘둘러 먼지를 털고 나니 산은 높고 물은 길게 흘러가네.

 

이 불자는 원래 먼지를 털어내는 물건이니, 바로 우리 중생들의 번뇌 망상을 쓸어내는 방편의 도구(道具)이며 법구(法具)입니다.

 

이 불자는 세우면 천 갈래 만 갈래가 되고 눕히면 하나의 자루입니다.

 

세우면 천만갈래로 흩어지고 펼쳐지면서 온갖 연기를 일으키며 팔만사천의 경전이 되고, 눕히면 만법을 거두어 하나로 돌아가게 되니, 말이나 글이 미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마갈타국에서 문을 닫고 말없이 수행하시었고, 유마거사는 비야리성에서 둘이 아닌 불이법(不二法)을 물으니 침묵으로 응대하였으며, 달마대사는 소림굴에서 묵묵히 면벽했습니다.

 

이 불자는 공성과 연기가 구족하고 불변과 수연이 상조(相照)하며 침묵의 양구와 방과 할과 장광설이 자재하니, 부처님께서는 이를 깨달아 49년간 종횡무진으로 횡설수설하시며 설법하시었고, 중생들은 이를 미혹하여 일생동안 자기의 업식을 따라 횡설수설하고 있습니다.

 

여러 대중들이시여. 불조의 횡설수설과 중생들의 횡설수설이 같습니까? 다릅니까?

 

이 불자를 휘둘러 모든 사량분별을 털어버리니 이사구절백비(離四句絶白非)라 긍정도 부정도 모두 사라져버립니다.

 

지난 밤 조계산에는 먹구름 속에 천둥번개가 치고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그러다가 새벽예불시간에는 먹구름이 걷히고 둥근 달이 휘영청 밝았습니다.

 

모든 시비 갈등이 사라진 자리는 어떠합니까?

 

산은 높고 물은 길게 흘러가도다.

 

이 진리의 주장자를 다시 대중들에게 받들어 드리니, 이를 의지하여 수행하면서 부디 헛발을 딛지 않도록 조심조심 하십시오.

수암(守岩) 문 윤 홍<大記者/칼럼니스트> moon47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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