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守岩 칼럼
"이해라는 생각 있으면 참된 깨달음 아니고 無念이 깨달음"
석종사 회주 혜국 스님 “사회문제 해결 위해선 마음 문을 여는 의식운동 해야”
기사입력: 2020/07/26 [21:38]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문윤홍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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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종사 회주 혜국 스님 사회문제 해결 위해선 마음 문을 여는 의식운동 해야

 

 

깨달음이란 무엇일까. 불교 역사를 통해 출가이든 재가이든 불자들은 선정(禪定) 또는 삼매(三昧)에 들어가도록 수행하고, 선정이나 삼매에서 불교적 진리를 아는 지혜를 획득하고 깨달음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선정이나 삼매로 표층의식을 소멸시켜 심층의식을 자각해가고, 최심층의식도 소멸시키는 동시에 그 자신의 실존에서 모든 중생에 해당되는 근본 진리를 아는 지혜를 통해 깨달음을 얻는 것이다. 따라서 깨달음이란 그와 같은 방법으로 자아적인 인격에서 해탈해 자유롭게 되고, 중생에 대해 무애(無碍) 자재로 작용해서 새로운 불보살적 인격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라고 해도 좋다.

 

하지만 깨달음에 의해 얻어지는 구체적인 진리나 깨달음을 표현하는 말은 시대나 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다. 석가모니 부처님 자신은 점차로 심오한 선정을 체득해서 과거·현재·미래에 이르는 자아적 존재를 방기한 점에서, 현재 여기에 해탈해서 자유로워진다든지 열반으로 들어간다고 주장했다. 불교에선 부처님을 붓다’(佛陀: 자각한 자)라고 부르거나, 부처님의 깨달음을 보리’(菩提: 자각, 보리살타菩提薩埵의 준말)라고 부르게 되며, 다른 한편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정리한 사제’(四諦)의 진리를 현관(現觀)해서 무루해탈’(無漏解脫: 모든 루(:번뇌)가 영원히 사라져 깨끗하고 밝은 해탈)을 얻는다든지, ‘(십이)연기의 진리를 관()해서 정등각‘(正等覺)을 한다든지 등으로 설명하게 되었다. 대승불교에서는 불()이나 보살을 찬탄해서 삼매에 들어가고, 제불(諸佛)에 알현해서 불퇴전(不退轉)이 된다든지 무생법인(無生法忍: 나는 것이 없는 법을 인정하는 것으로, 나는 것도 없고 사라지는 것도 없는 법을 인정함)을 얻는다던지, 나아가서는 윤회적 존재의 근거가 소멸되어 새롭게 열반적 존재의 근거가 전의(轉依)하는 것 등으로 설명되었다.

 

혜국 스님 "스스로 선택한 삶이라면 좌절하지 말고 이겨 나가야"

 

"이해라는 생각이 있는 동안은 깨달은 게 아니다. 무념(無念)이 깨달음이다. 생각해서 이해할 게 남아 있으면 참된 깨달음이 아니다."

 

젊은 시절 오른쪽 손가락 3개를 태워가면서 수행했던 충북 충주시 석종사 회주 혜국 스님은 조계종 종단의 깨달음 논쟁에 대한 견해를 이같이 밝혔다.

 

깨달음 논쟁은 20159월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장 현응 스님이 "깨달음은 이해의 영역이기 때문에 설법, 토론, 대화를 통해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하자 간화선(看話禪·화두를 들고 참선하는 수행)을 하는 수좌 스님들과 범어사 주지 수불 스님이 반발하면서 벌어졌다.

 

혜국 스님은 간화선에 대해 "부처가 오기 전이나 후나 말년에도 간화선의 도는 영원하다"면서 "초기 불교의 명상 수행으로는 도저히 간화선 같은 대자유를 얻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혜국 스님은 경쟁이 심화되고 살림살이가 힘겨워지는 세태에 대해 "젊은 학생들이 이른바 금수저를 갖고 태어나지 않으면 도저히 살 수 없다고 하지만, 깊이 생각해 보면 이 세상에 우리를 억지로 끌고 온 사람은 없다"면서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면 이겨나가야지, 좌절할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혜국 스님은 "우리 몸뚱이는 잘 조각한 얼음이나 마찬가지여서 모두 변해 가는 과정에 있다""몸뚱이가 내 것이 아니고 우주와 자연에서 빌려왔다는 사실을 알면 고통이 사라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혜국 스님은 "물질문명과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내 마음을 수행할 시간을 찾지 못하고 있다""허공에 먹물을 끼얹으면 바닥에 떨어질 뿐 허공은 더럽혀지지 않는 것처럼 인간과 생명의 본질은 죄에 물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혜국 스님은 얽히고설킨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마음 문을 여는 의식운동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충주 석종사 회주 혜국 스님  

 

화두 참선은 주인 찾아 떠나는 여정대자유와 행복은 ''를 넘어야 맛볼 수 있어

 

 

혜국 스님이 13세에 참선하겠다고 절에 왔을 때의 이야기다. 참선하겠다고 앉았는데 어찌나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온갖 망상이 일어나는지 무척 고생을 했다고 한다. 부모, 형제 다 버리고 손가락까지 태웠는데도 하도 공부가 안돼서 가야산 마애불 앞에 가서 부처님을 붙들고 엉엉 울고 내려오던 중에 성철 스님에게 들켜 불호령을 맞았다고 한다. “공부가 안되고 속이 타면 그 자리에서 해결을 해야지! 어떻게 석불까지 짊어지고 가느냐는 스님의 말씀을 듣고 바로 참선이 모든 근심 걱정뿐 아니라 번뇌, 망상, 모든 욕망을 그 자리에서 해결하는 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혜국 스님의 간화선 수행법은 유구한 역사를 지닌 참선 수행법인 화두 참구법이다. 혜국 스님은 화두 참선은 주인을 찾아 떠나는 여정이라고 말한다. 화두 참선(명상)의 간화선을 통해 “‘라는 그릇을 깨버리면 그릇 속에 있던 달은 사라지지만 하늘에 둥실 떠 있는 달은 여전히 밝게 빛을 발하는 이치와 같다“‘라는 좁은 소견을 깨고 한계를 훌쩍 뛰어 넘어 모든 것을 수용하는 대자유와 행복을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혜국 스님은 일타 스님을 은사로 득도하여 젊은 시절, 10만배 정진을 마치고 해인사 장경각에서 오른손 세 손가락을 연비(燃臂: 득도 의식 때 행하는 삭발과 함께 신체의 일부를 태우는 의식)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 길로 태백산 도솔암에 홀로 들어갔고, 하산한 뒤에는 성철 스님, 구산 스님 문하에서 수행 정진하며 해인사, 송광사, 봉암사 등의 선원에서 수십 안거를 지냈다. 제주도 한라산에 남국선원 무문관을 건립하고 폐사지나 다름없던 석종사를 복원하여 석종사 금봉선원장을 거쳐 회주로 주석하고 있다.

 

혜국 스님은 연비 때 태운 손가락 말고 왼손 집게손가락 한마디도 없다. 한 언론 인터뷰에서 그는 연비를 한 것은 아니고 일하다가 톱에 베어서 떨어진 것을 붙이려고 병원에 갔는데 마침 한 청년이 같은 마디가 떨어졌기에 줬지라고 말했다.  

 

혜국스님 법문 매일매일 연습해야 행복해질 수 있다 

 

화엄경에서 선재동자는 문수보살이라고 하는 큰 스승을 만나 가르침을 받습니다. 우리가 한 평생 살아가는 동안 화를 내면서도 화가 내 안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슬퍼하면서도 슬픔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더 나아가 내가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고 죽을 때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이유는 내가 내 마음을 배신하고 내 번뇌 망상 감정이 하자는 대로 끌려가며 감정의 노예노릇 한 까닭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이렇게 감정이 하자는 대로 감정의 노예가 돼서 살 것인가. 나고 죽는 감정이라는 죄업을 평생 짊어지고 다닐 생각인가. 그렇지 않고 언젠가 그 감정을 이겨낼 작정이라면 지금, 바로 인간으로 태어난 이때가 마음공부하기 더 없이 좋을 때입니다. 선재동자는 문수보살에게 마음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어떤 길을 걸어가야 하고 어떤 스승을 찾아야 하는가를 묻고 문수보살은 선재를 공덕원 비구에게 보냅니다.

 

인간으로 태어나서 스승을 찾는 것은 참 아름다운 일입니다. 비록 경전으로라도 스승을 찾고 만나 인생이 무엇인지, 내 마음이 무엇인지, 내 성질머리 고쳐 감정에서 벗어나려면 어떤 길을 가야하는가에 대한 대답을 들을 수 있다면 이것 또한 참으로 아름다운 일입니다. 오늘 여러분께 공덕원 비구께서 하신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여러분과 저 모두가 선재동자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감정이 하자는 대로 하는 것은 너무 억울합니다. 남들에게 돈을 사기당하거나 억울한 말을 듣는 것이 억울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것이 억울한 일입니다. 또 내 성질이 하자는 대로 끌려 다니며 살다가 죽는 게 억울한 일입니다. 그래서 선재동자가 공덕원 비구에게 묻기를 무상의 진리를 이루고자 마음을 일으킨 사람은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하고 어떻게 보살의 길을 닦아 나가야 합니까?’라고 합니다. 이러한 질문을 받은 스승도 대단히 기분이 좋았을 것입니다.

 

예전에 성철 큰스님 생전에 스님을 뵙겠다고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스님은 누가 왔다고 하면 시자에게 뭐 때문에 왔는지를 물어보라고 시키십니다. 그래서 그냥 큰 스님 뵈러 왔습니다하면 나 만날일 없다. 삼천배나 하고 가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반대로 공부를 물으러 가면 두 말도 없이 어서 들어오라고 하십니다.

 

 

감정 흐름에 끄달리면 안돼  

 

그런데 요즘 찾아오는 사람들이 묻는 것은 변소를 어디로 옮길까요?” “사윗감은 누가 좋을까요?” 심지어는 우리 집 개가 집을 나갔는데 어디로 갔을까요?”를 묻습니다. 그런데 이 공덕원 비구를 찾아간 선재가 이렇게 기특한 질문을 한 것입니다.

 

여러분 한 번 돌아보세요, 어렸을 때에는 친구들과 구슬치기 하다가 구슬 잃으면 울었습니다. 고무줄 놀이하다가 장난꾸러기들이 고무줄 끊고 도망가면 울곤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그렇습니까? 지금 돌이켜 보면 , 그때가 좋았다고 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당하고 있는 억울한 일, 어려운 일이 먼 훗날 돌아보면 억울하거나 어려울 것도 없는 일입니다. 옛일이 지금도 억울하고 어렵다면 그 사람은 여전히 그 일에 얽매여 있기 때문입니다. 세월이 지나고 늙어서 치매에 걸리고 노망이라도 나면 그런 일 당하려고 해도 당해지지도 않습니다. 그렇다면 몇 십 년 있다가 비로소 그것을 추억으로 만들지 말고 벌어지는 바로 그 자리에서 그 일을 해결하라는 것이 공덕원 비구의 대답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참 어렵다고 합니다. 왜 일까요? 슬퍼하는 그 시간이 화두 자리요, 부처자리임을 알면 그 순간이 바로 가장 즐거운 시간,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감정 따라가느라 슬픔에 빠지고 괴로움에 빠지는 중생들에게 그 자리가 부처자리임을 알려주는 것이 어려운 것입니다. 생사(生死) 중에 있으니 어려운 것입니다. 생사 중에서 생사를 해탈하라는 말을 해야 하니 어려운 것입니다. 어머니 뱃속에서 태어나고 눈감아 죽는 것이 생사가 아닙니다. 여러분 마음속에서 생각이 일어나면 태어나는 것이요, 생각이 사라지면 죽는 것입니다. 여러분 안에서 나고 죽고 나고 죽고는 생사, 그것을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떻습니까? 오늘 일어나는 일을 오늘 해결하겠다는 사람이 없습니다. 지금 당장이 아니라 돈 좀 벌어 놓고, 뭐 좀 이뤄놓고, 나중에 언제쯤 하겠다고 합니다. 이러면 이루지 못합니다. 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본체에서 받아들일 수 있으면 인생에 해결 못할 문제가 아무것도 없습니다.

 

 

▲ 법문하는 혜국 스님  

 

수행, 부처 닮아가는 행복

 

 

제가 이 공부를 할 때에는 공부가 왜 이렇게 안 되는가 싶어 날마다 억울하고 속상해 열을 냈습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과거 전생부터 남을 미워하고 상처주고 상처받고 했던 모든 잠재의식을 이 세상 가져왔으니 그 번뇌 망상이라는 잠재의식을 날마다 덜어내는 것 그 자체가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그때는 몰랐습니다. 그날그날 그 망상 속에서 공부하려는 그 자체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인데 빨리 깨달으려는 마음만 있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서 행복하려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몸에서 행복을 연습하려는 것이 아니라, 뭔가 이루어 놓은 다음에, 뭔가 만들어 놓은 다음에 행복해지고자 했던 것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행복하지 못한 사람은 내일도, 다음에도 행복하지 못합니다. 오늘 행복해야 합니다.

 

기도도 그렇습니다. 기도하는 이 순간 자체가 행복이고, 행복연습이 돼야 합니다. 내가 아들 때문에 기도하고, 딸 때문에 기도하느라 힘들다, 어쩌다 싶은 마음이 있다면 기도하는 시간이 행복을 만드는 시간 아니라 원망을 만드는 시간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도 안하는 것 보다야 낫겠지만 내가 행복하지 못한데 누가 행복해질 수 있겠습니까? 저도 태백산에서 기도하고 공부할 때 매일 매일 힘들고 매일매일 울었습니다. 정견(正見)이 서있지 않은 까닭이었습니다.

 

하지만 안 되는 그 자리, 그 자체에서 행복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생사 속에 서 있으니 안 되고 괴로운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안 되는 그 자리에서 그 자체가 행복인 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오늘이 행복해야 합니다. 컴퓨터를 배우려면 컴퓨터를 연습해야 하고 골프를 치려면 골프 연습해야 하듯이 행복도 날마다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연습을 해야 합니다. 내 안에 원망하는 마음, 미워하는 마음을 화두로 바꿔야 합니다. 연습하고 만들어 나갈 때 행복해 집니다. 연습하지 않은 행복이 어느 날 갑자기 올 수가 없습니다.

 

허공은 어떤 감정에도 흔들리지 않고 상처도 입지 않고 아파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아는 것이 힘든 일이니 그것을 믿는 것이 오늘 할 일입니다.

 

일체 중생을 위해 보리심 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가족을 위해 얼마나 양보하고 있습니까? 즉 보리심을 내고 있습니까? 더 나아가 내 번뇌 망상을 얼마나 다스리고 있습니까? 즉 자신의 못된 성질을 사랑하고 있습니까? 내 못된 성질을 사랑해야만 중생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요 못된 성질을 위해서 절을 해주고 기도를 해주고 수행을 해줘야 합니다. 이것이 업()을 부처로 만드는 시간입니다. 여러분 마음에 싹이 트고 행복의 씨앗이 돼서 필경 그 보리심으로 성불하시기 바랍니다.

이 법문은 충북 충주시 석종사에서 봉행된 정기법회에서 혜국 스님이 설한 법문을 요약 한 것임.

 

혜국스님으로부터 다시 시작된 역사, 끊임없는 수행 도량 - 석종사

 

석종사는 예로부터 삼태육성, 이십팔수, 남극성, 북극성이 모두 법당 앞 한자리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곳이다. 이곳은 신라 말 고려 초에 창건되어 천년이 넘게 선조들이 기도하고 수행하는 대가람이었다. 불행히도 조선 말 숭유억불(崇儒抑佛)정책이 심할 때 조경로 충주목사가 사찰을 헐어 충주시 문화원 건물인 청년헌(충주관헌)을 지었다고 한다.


그 후 5층 석탑만이 홀로 이 터를 지켜오다가 일제시대에 완전히 폐사가 되었던 것을 약 25년 전 석종사 선원장이던 혜국 스님이 과수원 800평을 사들이기 시작해 현재 약 10만평의 터를 마련하게 됐다. 현재의 석종사는 대웅전, 선원, 불교대학 건물 외 18개 동을 중창 불사하여 근대에 지어진 가람 중 가장 아름답고 전통사찰로서의 문화적 가치가 높은 가람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해마다 하안거와 동안거 결제 때에는 스님들을 위한 금봉선원과 재가불자들을 위한 보월선원에서 약 130명의 사부대중이 참선수행에 정진한다.  

 

혜국 스님은

1948년 제주도 출생으로 1961년 해인사로 출가, 일타 스님을 은사로 득도했다. 1969년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하고 197022세에 성불을 다짐하며 오른손 손가락 3개를 연비했다. 이후 태백산 도솔암에서 27개월 동안 생식 및 장좌불와로 정진했다. 경봉, 성철, 구산 스님 회상에서 수행하고 해인사, 송광사, 봉암사 등 제방 선원에서 수십 안거를 성만했다. 1994년 제주 남국선원을 개원하고 1997년 부산 홍제사를 창건했다. 2004년 충주 석종사를 창건하고 석종사 금봉선원장을 거쳐 회주로 주석하면서 수행납자와 재가수행자들을 깨달음의 길로 이끌고 있다.

수암(守岩) 문 윤 홍<大記者/칼럼니스트> moon47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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