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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춘숙 치유의힘
조춘숙 치유의힘●감동(sensation)
감동받았을 때 변화된다
기사입력: 2020/08/28 [14:02]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조춘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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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받았을 때 변화된다 

 

누구나 삶의 변화를 꿈꾸며 살아간다.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더욱 향상되고 발전하길 기대한다. 더 나아가 가정이, 마을이, 국가가, 인류가 나아지고 평화로워지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물질문명은 발달하여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미국의 엠파이어스테이트(Empire State, 108) 보다도 무려 15층이나 더 높은 롯데월드타워(Lotte World Tower, 123)와 같은 초고층빌딩이 뉴욕 빌딩숲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허브인 잠실에 우뚝 솟아있다. 사람은 감동받았을 때 변화된다. 우리 모두 감동을 주는 사람, 감동을 받는 사람이 되자. 삶속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가득히 임하도록.

 

한 번쯤 가보고 싶었던 터라 얼마 전 롯데월드타워 123층을 투어했다. 전망대(展望臺)에 올라 서울시내 전경을 한눈에 바라보았다. 그곳에 오르자 나는 성경에 나오는 바벨탑을 떠올렸다. 하나님의 본마음은 홀로 우뚝 서 있는 형상이 아닌 민들레 홑씨 되어 행복의 바이러스(복음)를 널리 전파하기를 원한다. 지금 나는 그동안 너무 애쓰며 살아온 사람들의 수고로움을 안타깝게 여기며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본다. “애썼다. 그만 쉬었다(, rest) 가거라(, realize).”

 

일련의 사태(COVID-19 펜데믹·자연재해·질병·일상의 어려움 등)를 겪고 난 후 사람들의 마음의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가장 성공한 사람은?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가장 부유한 사람은? ()은 하나로 귀결된다. ‘건강한 사람인 것이다.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있다. 아니 하나인 것이다. 좀 더 근원적인 것은 마음에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은 남녀노소(男女老少) 모두가 책임 있게 마음관리를 잘 해야 한다.

 

웃음으로 건강을 찾자는 고() 황수관 박사, 생식으로 건강을 찾자는 황성주 박사, 자연식으로 건강을 찾자는 이시형 박사 등 많은 분들께서 건강을 지키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라고 말해왔다.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는 나는 건강을 지키려면 마음을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병든 마음은 치유해야 한다. 건강하려면 엔돌핀 호르몬이 나와야 하는데, 감동받았을 때에는 무려 엔돌핀의 4000배나 되는 다이돌핀이 생성되는 것이다. 면역이 생겨야 각종 질병에서 자유롭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마음이 혼란스럽거나 동요될 때, 과중한 스트레스로 인해 일어나는 증상은 대체로 이렇다. 불안장애, 틱장애, 불면증, 심장이 두근거리고 급기야 호흡이 멎을 것 같은 공황장애, 머리카락이 빠지고... 그러나 정직한 마음과 순수한 마음’(평정심)을 유지하며 마음이 병들지 않게 잘 관리해 온 사람은 늙지 않는다. 창조주의 섭리 가운데 빚어진 본모습을 회복(回復. regain)해야 한다.

 

4.55라는 아이가 있다. 4.5는 늘 5 앞에서 열등감을 느낀다. 이유는 5에 못 미친다는 것이다. 학교에 가면 언제나 54.5를 괴롭힌다. 심부름도 시키고, 때론 돈도 요구하며 자신의 종처럼 부린다. 심지어 폭행도 서슴지 않는다. 4.5는 학교에 가는 것이 가장 괴로운 일상이 되었다. 4.5는 학교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곳이다.

 

그러던 중 방학이 다가왔다. 4.5는 기쁜 마음으로 방학이 오길 손꼽아 기다린다. 드디어 방학이 돌아와 마음 편히 쉴 수 있었다. 4.5에게 가정은 천국이다. 어느 날 4.5는 스스로 깨닫는다. 자신은 4.5가 아니라 45였다는 것을. 천국 생활을 하던 4.5는 얼굴도 빛나고 마음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아졌다. 4.5를 괴롭히는 즐거움에 빠진 5는 더 이상 방학생활이 즐겁지 않았다. 그래서 5는 개학날만 손꼽아 기다렸다.

 

드디어 개학이 되었다. 4.5는 학교 가는 발걸음이 그 어느 때 보다도 가볍고 당당했다. 5 역시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학교 가는 발걸음을 재촉했다. 4.55는 동상이몽(同床異夢). 등교하여 자리에 앉자마자 54.5에게 예전과 같이, 아니 더욱 심하게 대했다. 그러나 4.5는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자신이 원치 않는 것에 대해 무반응으로 일관한다. 오히려 5는 당황스러워하며 4.5에게 큰소리친다. 바로 그때 4.5의 대답, “, 성형수술 했어. 점 뺏다!”

 

4.5는 드디어 본모습을 회복한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형상과 성품대로 지음 받은 귀중한 존재이다. 서로 존중하고 귀하게 대하며 살아가야 한다. 그러나 본모습이 아닌 스스로 어딘가에 점 하나씩을 달고 살아가는 모습이 우리의 자화상이 아닐까. 조용히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자. 마음의 성형수술이 필요한 때가 지금이 아닌가.

 

감동은 명약(名藥)이다.”

 

모든 지킬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4:23)

국헌(菊軒) 조춘숙 <상담학 박사/칼럼니스트> jrose19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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