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뉴스종합포커스범종교가톨릭개신교불교민족종교해외종교이슬람다문화 사회탐방 기획
전체기사 Trend & View 마음을 비춰보는 포토에세이 종교지도자 칼럼 매일종교신문 공지 사항
편집  2021.07.25 [17:03]
신민형 범종교시각
매일종교신문 공지 사항
안내데스크
신문사소개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구독신청
불편신고
독자투고
제휴안내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 보호정책
기사제보
신민형 범종교시각
덤덤함이 주는 편안함과 즐거움
하늘소풍길 단상
기사입력: 2020/09/11 [21:32]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신민형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첫 손녀 봤을 때는 '손녀 바보' 아닌 척 하면서 은근히 즐겼는데 손자손녀 셋으로 늘어나니 덤덤하다. 그러나 '덤덤하다'는 것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아무 감흥 없는 듯 편안하게 즐긴다는 것일게다.

 

당황스럽던 주변의 죽음에도 이제는 덤덤해졌다. 안타깝고 슬프고 아프기까지했던 모든 죽음을 이제는 '영면'이라며 편안하게 받아들인다.

 

모든 일에 감흥이 일지 않고 그저 예사로운 '덤덤함'이 편안함과 즐거움을 준다는 걸 배운다

-6년전 첫 손녀 볼 때와 세 손주 둔 현재의 마음 비교 

 

<딸바보 손녀바보>

추석연휴 내내 손녀 사진과 동영상을 마구 보내는 아들과 며느리를 아내는 '고슴도치'라고 한다. 그러나 아기와 금방 헤어지고서도 아내는 카톡방에 들어가 그 사진과 동영상에 몰입해 애들과 똑같이 '손녀바보'가 되어 넋을 잃는다.

 

나는 '손녀바보'가 아닌듯 연일 수리산 수리봉,태을봉, 관모봉, 수암봉과 임도오거리 곳곳의 사찰과 계곡, 호수와 명소들을 찾아 즐겼다. 참으로 여유롭고 행복한 자연 속 휴식이었다. 그러나 산속에서도 흘낏흘낏 사진과 동영상을 보는 즐거움이 컸다. 그래서 자연은 더 아름답고 풍성했을게다.

 

아내가 사용하는 겔럭시탭 바탕화면에 슬쩍 손녀 안고 있는 아내 사진을 올리고 가족 카톡방에 띄웠다. 아내가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계곡에 발담그고 숲의 향기를 음미하는 것만큼 좋다. 나도 '아내바보' '손녀바보'가 될 자격이 생기는 것 같다.

 
ⓒ 매일종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연재소개 전체목록
짜증과 투정 부리지 않는 ‘從心’
행운의 노랑나비와 인생의 최고 행운
아카시아 꽃향기를 음미하며
가지 않은 길, 가고 싶은 길, 가지 말아야 할 길
신민형의 범종교시각 "모든 종교에는 사랑이 있다. 그러나 사랑에는 종교가 없다"
용기와 희망을 더 많이 기록했던 내 힘겨운 날들...
지상 천국 화원 아파트. 사후 천국 수목장
밤이 가장 긴 날부터 밤은 줄어들기 시작한다
인생 4季, 광교산 4季-하늘소풍길 단상
내로남불과 자기합리화가 사람의 속성인것을...
덤덤함이 주는 편안함과 즐거움
나의 사도신경, 나의 반야심경-6년 전 추석 기도문
달라지는 추석 풍속도 가속화 시키는 코로나 사태
마스크와 침묵의 세상
‘전광훈 이단규정’으로 거리두기 한다고 교회가 거룩해지나?
광교산 요양병원과 고려장
"이리 갈까~ 저리 갈까~ 어디든 즐거운 선택의 기로~“
난생 첫 노랑나비의 행운
아내한테서 찾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의미
21대 총선 보도-투표 거부로 심판하자는 언론 없을까?
주간베스트 TOP10
배너
광고
광고
  안내데스크신문사소개광고안내저작권문의구독신청불편신고독자투고제휴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 보호정책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범 종교의 진정성을 두루 살펴 보고 이해함으로써 각 종교와 사회의 화평과 상생, 조화를 이룬다.
회장 이옥용 /발행-편집인 신민형 / 편집국장 이광열 / 청소년보호책임자 강은나
우) 04316 서울시 용산구 백범로77길 61-31, 401호 (원효로1가)
대표 전화: 02-703-8267 | 팩스: 02-3211-4419 인터넷 매일종교신문
등록번호:서울 (아)01319(범종교신문 등록 2009년 9월 1일,2013년 6월 15일 제호변경)
기사제보 : minhyung-s@hanmail.net
Copyright ⓒ 2009-2013 매일종교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