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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십자가에 죽기 위해 세상에 오지 않았다”
‘진짜 예수’ 찾겠다는 일념으로 천착해온 이재영 목사 『신 예수전』 펴내
기사입력: 2021/01/15 [08:18]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문윤홍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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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예수찾겠다는 일념으로 천착해온 이재영 목사 신 예수전펴내  

 

이 땅에 태어났다가 30대의 짧은 생애를 살다 죽은 예수 그리스도. 2천여년 전 인류가 메시아를 알아보지 못하고 십자가에 못 박아 결국 하나님의 뜻을 벗어나게 되었지만, 이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진짜 예수를 찾아 모셔야 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 나와 화제다.

 

진짜 예수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이재영 목시가 펴낸 신간 진짜 예수 찾기-신 예수전(청파랑)에 관한 얘기다. 이 책은 전례 없는 지구촌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고통 속에서 진정한 예수님의 모습을 다시금 찾아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

 

3년이라는 짧은 공적(公的)생활을 했을 뿐인 예수님의 어록과 행적은 그 후 인류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가 출범시킨 가톨릭을 포함해 동방정교회, 이슬람, 개신교 등 40억명이 범기독교 신앙을 갖고있다. 그런데 과연 이들은 예수님을 제대로 이해하며 믿고 있는 걸까.

 

한신대학교와 미국 뉴욕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한 신학자이자 미국과 캐나다에서 한인교회, 천안에서 목회를 한 바 있는 목회자인 이재영 목사가 이런 문제에 천착하다 진짜 예수찾기에 나섰다.

 

이 목사는 서른까지 기록이 없는 예수님은 과연 누구인지, 예수님이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었다면 어떠했을지, 예수님은 과연 처음부터 부활을 염두에 두고 죽기 위해서 왔는지, 예수님은 정말 성령으로 잉태됐는지, 육신 부활은 맞는지, 예수님은 언제 어디로 어떻게 재림(再臨)할 것인지등 지금까지 풀리지 않은 의문들에 나름대로 찾은 답을 내놨다. 이목사는 신약성경 복음서에는 예수님이 태어날 때부터 공생애를 출발하기까지 그의 생애에 대한 기록이 거의 없다. 그래서 이 기간을 예수님의 잃어버린 30년이라고 한다. 예수 생애에 대한 기록이 없는 것은 유대인이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많다. 하나님은 구약의 선지자들을 통해 메시아를 맞이할 준비를 시켰지만, 선민 유대인들은 오히려 그를 죄인으로 몰아 십자가를 지게 했다고 설명했다.

 

“‘왜 나를 버리십니까독백 등 고려할 때 십자가에서 맞은 죽음 하나님의 뜻 아니다  

 

이 목사는 2천년 전 인류가 메시아를 무시하고 십자가에 못 박아 결국 하나님의 뜻을 벗어나게 되었지만, 이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고 진짜 예수를 찾아 모셔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둘러싼 논란과 의문들을 신앙의 이름으로 무시하기보다는 과학성과 합리성에 기반해 제대로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예수님의 공생애 이전 기록이 누락된 데 대해 이 목사는 예수님 생애가 담긴 복음서는 예수 사후(死後) 70년이 지난 기원후 1세기부터 기록되었다면서 이렇듯 뒤늦게 기록된 것은 초대 기독교인들의 종말론 신앙 때문이라고 풀었다. 예수님 당대에 곧 재림하여 제자들의 원을 풀어주겠다고 했으니 굳이 예수님 생애에 대해 기록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는 것이다. 당시 예수님을 목격한 사람들은 죽고 이미 지상에 없는 상태에서 초대 기독교인들의 자식들이 성장하였고, 새로운 사람들이 전도되면서 그들을 위한 교재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뒤늦게 경전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 목사는 복음서를 기록한 기자들 역시 예수님을 목격하지 못한 사람들이다. 다만 성경의 권위를 위해 복음서 기자들을 마태, 마가, 누가, 요한 등으로 세운 것이다. 복음서 기자들이 구전(口傳)과 편편이 기록된 자료에 의존하다 보니 자세한 예수님의 생애에 대하여 글로 남길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역사적 예수님에 대한 단편적인 사실에다 그들의 해석을 덧붙인 것이 오늘의 복음서라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복음서에서 증언하는 예수님의 행적이 조금씩 차이가 난다고 이 목사는 진단했다.

▲ ‘진짜 예수’를 찾아 『신 예수전』을 출간한 이재영 목사. 이 목사는 예수님은 죽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은 아니라고 했다.  

   

이 목사가 신 예수전에서 가장 강조하는 대목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전혀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그는 예수님은 지상에서 가정을 이루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가정적 기반, 민족적 기반 그리고 세계적 기반을 닦아서 인류의 구세주가 되셔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렇게 됐다면 지상에 재림 메시아로 다시 오실 필요가 없다고도 해석했다.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하고 외친 것이나 그 전날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끝내고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하고 최후의 기도를 한 것은 모두 십자가의 길이 최선이 아니었다는 것을 입증한다는 것이다.

 

성령 잉태·부활·재림 등 여러 논제 관련 나름대로 찾아낸 해답들 내놓아

 

이재영 목사의 주장 중 주목되는 부분은 만일 예수님이 결혼해서 가정을 가졌다면?’ 하는 가정이다. 그는 하나님은 아담과 이브(하와)를 지으시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하였다. 아담과 이브가 각각 자아를 완성하여, 가정을 이루고, 만물세계를 주관하라는 뜻이었다. 근원적으로 아담과 이브가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그들이 인류의 부모가 되어, 이 땅에 따로 구세주가 필요 없었을 것이라며 그런데 아담은 하나님 뜻을 벗어났고, 그런 아담을 대신할 인물이 예수 그리스도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예수를 둘째 아담이라고 칭했고, 이 뜻대로 한다면 후아담으로 오신 예수님도 당연히 지상에서 여인을 맞이하여 결혼했어야 했다는 게 이 목사의 해석이다. , 지상에 하나님의 가정과 사회를 이루어 실체적인 하나님 나라의 조상이 되어야 했다. 그런데 성경에는 예수님이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었다는 흔적은 없다. 이 목사는 그 원인과 이유에 대해 살펴보고, ‘예수님은 결혼을 못한 것인가?’라고 묻고 있다.  

 

2천년 전 예수의 십자가 죽음 교훈삼아 이 시대진짜 예수찾을 수 있어야

 

신 예수전의 저자 이재영 목사는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하나님의 뜻과 전혀 상반된 길이라고 진단했다. 하나님의 뜻과 달리, 예수님은 지상에서 가정을 이루어 하나님 나라를 위한 가정적 기반, 민족적 기반 그리고 세계적 기반을 닦아서 인류의 구세주, 만왕의 왕, 인류의 참부모가 되셔야 했다는 것. 그렇게 되었을 때 지상에 재림 메시아로 다시 오실 필요가 없다고 해석했다.

 

신약성경 복음서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날 때부터 공생애를 출발하기까지 그의 생애에 대한 기록이 거의 없다. 그래서 이 기간을 예수님의 잃어버린 30년이라고 한다. 어찌하여 이렇게 예수님의 생애에 대한 기록이 없을까. 유대인이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많다. 하나님은 구약의 선지자들을 통해 메시아를 맞이할 준비를 시켰지만, 선민 유대인들은 오히려 그를 죄인으로 몰아 십자가를 지게 했다는 것이다. 신 예수전2천여 년 전 인류가 메시아를 무시하고 십자가에 못 박아 결국 하나님의 뜻을 벗어나게 되었지만, 이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진짜 예수를 찾아 모셔야 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예수의 십자가 죽음, 전혀 하나님의 뜻 아니었다

 

저자는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하나님의 뜻과 전혀 상반된 길이라고 진단했다. 본래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지상에서 가정을 이뤄 하나님 나라를 위한 가정적 기반, 민족적 기반 그리고 세계적 기반을 닦아서 인류의 구세주, 만왕의 왕, 인류의 참부모가 되셔야 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었다면 지상에 재림 메시아로 다시 오실 필요가 없다고 해석했다. 성경에서도,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하나님의 뜻도 아니고 구원 섭리에서 예정된 길도 아니었기에, 성경 기자들은 예수님의 부활 사건을 하나의 초월적 사건으로 다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육체 부활을 주장하여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과 죽어도 다시 살 수 있는 예수라고 증언하기 위해 묘사한 것으로 봤다. 즉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인류를 위한 대속설(代贖說)로 환원하게 좼다는 것이다.

 

만약 예수가 결혼해서 가정을 가졌다면… 

 

하나님은 아담과 이브를 지으시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세기 1:28) 하였다. 아담과 이브가 각각 자아를 완성하여, 가정을 이루고, 만물 세계를 주관하라는 뜻이었다. 근원적으로 아담과 이브가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그들이 인류의 부모가 되어, 이 땅에 따로 구세주가 필요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아담은 하나님의 뜻을 벗어났고, 그런 아담을 대신할 인물이 예수 그리스도였다는 것. 그래서 사도 바울은 예수를 둘째 아담이라고 칭했다고 했다. (고린도전서 15:45)

이 뜻대로 한다면, 후아담으로 오신 예수님도 당연히 지상에서 여인을 맞이하여 결혼했어야 했다. 지상에 하나님의 가정과 사회를 이루어 실체적인 하나님 나라의 조상이 되어야 했다. 그런데 성경에는 예수님이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었다는 흔적은 없다. 이 책의 저자는 그 원인과 이유에 대해 살펴보고, ‘예수는 결혼을 못한 것인가?’라고 묻고 있다.  

 

예수 사후(死後) 70년 지나 복음서 기록되기 시작  

 

예수님의 생애가 소개된 복음서는 예수님 사후(死後) 70년이 지난 기원후 1세기부터 기록되었다. 이렇듯 뒤늦게 복음서가 기록된 것은 초대 기독교인들의 종말론신앙 때문이다. 예수님은 당대에 곧 재림하여 제자들의 원을 풀어주겠다고 했으니 굳이 예수님의 생애에 대해 기록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이다. 당시 예수님을 목격했던 사람들은 죽어서 지상에 없고 초대 기독교인들의 자식들이 성장하였다.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이 전도되면서 그들을 위한 교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복음서기자(福音書記者)들 역시 예수를 목격하지 못한 사람들이다. 다만 성경의 권위를 위해 복음서기자들을 마태, 마가, 누가, 요한 등으로 세운 것이다. 복음서의 기자들이 구전(口傳)과 편편이 기록된 자료에 의존하다 보니 자세한 예수님의 생애에 대하여 글로 남길 수가 없었다. 역사적 예수에 대한 단편적인 사실에다 그들의 해석을 덧붙인 것이 오늘의 복음서라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복음서에서 증언하는 예수님의 행적이 조금씩 차이가 난다고 저자는 진단했다

 

어떻게 진정한 예수를 찾을 수 있을까하나님의 한() 느껴야 진정한 예수 만날 수 있어 

 

저자는 부활사건은 초대 그리스도교를 탄생시켰고 예수님의 복음 메시지가 세계에 널리 퍼져 인류의 정신적 부활을 이끌어왔다고 했다. 그런데 부활은 예수님에게만 있었던 유일회적인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이상세계의 실현을 위한 과정으로 오늘도 개인과 가정과 국가 그리고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예수님은 살아서 지상에 부활을 이끌어 가야 했지만 십자가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대신 영적 부활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해석했다.

 

역사적으로 진짜 예수 찾기는 계몽주의의 영향으로 성경에 대한 비평이 일기 시작할 때 본격화됐다. 신앙의 대상만이 아닌 예수님의 인간적인 모습에 주목하고, ‘있는 그대로의 예수를 연구하게 된 것이고, 그 도화선은 19세기(1835) 스트라우스가 쓴 예수전이라는 것. 이번에 신 예수전을 발간한 이재영 목사는 근본적으로 유대인들의 불신이 독생자를 십자가에 매달고, 여기에 부모 되신 하나님의 한()이 서려 있다이 하나님의 한을 이해하게 될 때 진정한 예수를 다시 찾아 만날 수 있다고 했다. 즉 신약과 구약의 일관된 하나님의 구원섭리적 관점에서, 하나님의 한의 심정으로 다시금 성경을 이해해야만, 그 안에서 진정한 예수님을 다시 찾을 수 있다고 저자는 거듭 강조했다.

수암(守岩) 문 윤 홍<大記者/칼럼니스트>moon47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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