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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진 칼럼●효(孝)는 내가 받을 축복

원영진 | 기사입력 2021/05/11 [09:07]
인간의 행위 중 가장 아름다운 행위는 효와 사랑

원영진 칼럼●효(孝)는 내가 받을 축복

인간의 행위 중 가장 아름다운 행위는 효와 사랑

원영진 | 입력 : 2021/05/11 [09:07]

) 한민족은 한 옛날 환인오훈(桓因五訓)이 있었다

 

조상과 부모에 효도하고 순종하며 거스르지 말자. (孝順不違)

 

단군한배검이 어천 하시어 부루 태자님이 부모 장을 당하여 3개월 게으르지 말며 3년간 서러워하니 동방윤리(東方倫理)의 원조(元祖)라 했고 제3세 가륵 임금이 백성에게 조서를 내리셔서 중정도(中正道)를 선포하셨다. 즉 아버지는 자비하고 자식은 마땅히 효도케 하라. (단기고사기록)

 

지구촌에 내리신 최초의 효의 천리를 실천하고 행했던 동방예의지국이 우리 한민족이었다. 우리민족이 가진 독특하고 자랑스런 삶의 철학이었다.

 

영국 아놀드 토인비교수가 말한다.

한국이 인류사회에 기여 할 것이 있다면 부모를 공경하는 효자상(孝子像)일 것이다.’

 

인간의 행위 중 가장 아름다운 행위는 효와 사랑이다. 효는 내가 받은 가장 확실한 축복이요 사랑의 은덕이다. 그러므로 인륜의 기본이요 사회질서의 조화요 스스로의 삶에 화평함이다. 참전계경 대효(大孝)에 안충(安衷)이란 말씀이 있다. 어버이 마음을 안정케 하고 어버이 마음을 먼저 알아 행한 즉 상서로운 구름이 방을 에워싸고 상서로운 기운이 한울에까지 뻗치누나. 한사람의 효도가 능히 한나라 사람을 감동시키고 천하의 사람을 감동시켜 사람이 감응한즉 하느님도 감응 함이다.

 

어버이 마음을 살펴 평안이 함이 결국 자기에게 평안과 가족 그리고 온 누리에 상서로움으로 축복을 나누며 한얼의 천복을 누림이다.

 

) 어버이 효가 한얼 공경이다

 

너희들 생명이 어버이에게 비롯되었고 어버이는 한울에서 내리셨으니 어버이 공경이 한울 공경이요 충이요 효도이니 한울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天有峯必有脫免)

 

즉 단군한배검 첫 번째로 칙어로 내리신 말씀이다. 어버이에 효도함이 하나님을 공경함이요 하느님에 경배함이 내 어버이에 공경함이다.

 

성서에도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다.

 

단군한배검도 첫 계명을 성서도 약속 있는 첫 계명을 효로 가르치신다.

 

)효는 내가 받은 축복이다

 

인간에게 내리는 하느님의 정기(精氣)가 있다. 이 축복의 통로가 바로 가까이는 부모요 조상이요 위로는 만복의 근원이 한얼이시다. 그러므로 부모님의 마음에 평안을 드리는 효행(孝行)이 조상님을 통하고 한얼과 맞통하여서 상서로운 기운이 내 가정을 에워싸고 머무는 천지기운을 감동하게 함이다.

 

부모를 경외하지 않으면 천지를 섬기기 어려우니라. 천지(天地)는 억조창생의 부모요 부모는 자녀의 천지(天地)니라. 또한 가효국충(家孝國忠)을 증산선생도 설파하셨다.

 

부모님을 기쁘게 함을 나와 온 누리를 기쁘게 함이요 천지를 기쁘게 함이요 효와 충이다. 내가 받은 가장 약속된 축복의 순리이다. 오월 가정의 달에 부모님을 찾는 발길이 아름답다. 선영을 찾아 참배하는 모습도 귀하다.

 

어버이는 내게 오신 한얼의 한 모습이시다.

시경에서 천야천지(天也天只) 어머니는 하늘이시다.

모습하시며 말씀하시는 사랑의 화신이시다.

효행(孝行)으로 내가 받을 축복을 쌓아보자.

(단군정신선양회장·전 대종교 총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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