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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청결한 자가 누릴 복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4/03/18 [09:39]
공자의 제자 양진과 ‘마태복음 5장20절’

마음이 청결한 자가 누릴 복

공자의 제자 양진과 ‘마태복음 5장20절’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4/03/18 [09:39]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태복음 5장20절)
 
중국 춘추 전국시대 공자의 제자 중에 한 사람인 양진(楊震 AD 59 ㅡ124년)은 동한(東漢)시대 명문세가에서 출생 했지만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지금의 산시성 화산 근처에서 부지런히 제자들을 양성하였다 .그곳에서 양성한 제자만도 2000여명이나 되었다. 그는 나중에 근거지를 다른 곳으로 옮겨 1000여 명이나 더 양성하였다. 양성한 제자의 수가 공자에 견줄 만하다고 해서 관서(關西)지방의 공자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그는 학식의 깊이와 품성의 고매함으로 당대의 사표로 받들어 졌다. 그가 나이 50대에 지방의 한 유력자의 강권에 의해 벼슬길에 나선다. 그러나 그는 공직사회에서 행해지는 부조리와 유혹에 철저하게 벗어났다.

그가 다른 관직을 받아서 한 지방을 지나게 되었다, 그곳 지방관으로 재직 중에 있는 제자 왕밀(王密)이 밤중에 숙소로 찾아왔다. 왕밀은 은 뭉치를 내 놓으면서 “은혜에 보답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양진은 “네가 나를 잘 알 터인데 이게 무슨 짓이냐”고 꾸짖었다.
왕밀은 “밤이라서 보는 사람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양진은 “하늘이 알고 , 땅이 알고, 내가 알고, 네가 아는데 왜 모른다고 하느냐”.그는 부끄러워 도망치듯 물러 갔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머리카락도 세시고 우리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보호하신다.
“너희 의(義)”, 다시 말해 당신과 저의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를 능가해야 한다고 명백히 말씀하셨다. 서기관은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치는데 하루 종일 바치는 사람들이다. 바리새인들은 단순한 선한 사람이 아니다. 그들 6천여 명은 죄없는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오심을 촉진시키는 데 헌신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사랑했고 성경의 수호자였다. 성경의 참뜻을 지키기 위해 구전으로 계승한 전통도 많았다. 그들은 율법을 사랑했고 헌신했다. 율법을 지키려는 열성에서 수 천가지 지침도 만들었다. 안식일 준수에 대한 규정만도 심지어 1521가지나 되었다, 그들은 선교와 전도에도 열정이 넘쳤다, 메시아(그리스도)의 출현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은 토라(율법)가 완벽하게 지켜 질 때 오실 것이라고 믿었다,그들은 완벽한 완전주의자로 자처 했다. 그러나 그들은 막상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 인정치 않고 거절하고 죽였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얻지 못라리라.”(마태복음6장1절)

양진은 하늘의 참 진리인 정직과 헌신 국가와 제자들에 대한 사랑, 부정한 뇌물을 거절한 일은 하나님의 사랑받는 참제자로서 “마태복음 5장8절‘의 말씀에 합당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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