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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볼 수 없던 시대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4/04/21 [00:22]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시편119편 50절)

성경을 볼 수 없던 시대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시편119편 50절)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4/04/21 [00:22]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자기 말로 번역된 성경을 볼 수 있고, 수천 년간 기록된 여러 가지 해설을 참고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성경을 구할 수 없고 구전되는 이야기만 들어야 했던 그 시대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직접 들려주시는 음성, 영광이 가득한 구름, 초자연적인 기사들은 굉장한 사건이었을 것이다.   

노아와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을 직접 귀로 듣고 행동 했다. 욥은 성경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았던 시대에 살면서도 하나님을 신뢰했다. 모세가 수백만 명의 백성을 이끈 것은 모세 오경을 기록하기 전의 일이었다. 다윗과 솔로몬 시대의 백성에게도 성경이 없었다.(단지 모세가 기록한 책들뿐이었다.)    

시가서,지혜서,예언서,역사서들을 취합하여 정리한 것은 바벨론 포로 시기와 앗시리아 및 그 이후의 일들이다.    

“목이 곧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경을 열심히 연구했어야 했다.”고 우리는 쉽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사용했던 성경은 손으로 양피지에 기록한 것이나 금속 막대기에 돌돌 말아 놓은 두루마리였고 가격도 비싼데다 이마저 수가 적어 구하기도 어려웠을 것이었다.
    

우리는 성경을 보물처럼 아끼는가? 그렇다, 책꽂이에는 다양한 역본이 비치되어 있고 가장 좋은 성경은 가까운 데 놓고 지낸다. 교회에 들고 다니기 편하도록 혹은 필요할 때 바로 찾을 수 있도록 자동차 안에도 한권이 실려 있다. 심지어 인터넷으로도 성경을 읽을 수도 있다. 오늘날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절대로 희귀하지 않다. 그러나 성경은 말한다.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아모스8장11절).    

오늘날 우리에게는 성경에서 제공하는 생명의 양식과 영혼의 갈함을 채우는 생수 그리고 치료의 손길이 여전히 필요하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나이다”(시편119편50절) 위 본문에서 “살리셨다”는 것은 “아이를 품었다.” 혹은 ‘생명을 주었다.“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모두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 그러므로 지금 당장 이 기도력을 덮고 성경을 펴보라. 당신의 인생은 영원한 삶으로 채워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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