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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기의 종교속 영화이야기
‘재즈 싱어’-배우 대사 및 사운드트랙 삽입된 최초 토키 영화
할리우드 리포터’誌 선정, 종교 소재 뮤지컬 베스트②
기사입력: 2014/11/11 [17:17]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이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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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대인 성가 대원의 활약상을 묘사한 최초의 유성 영화 <재즈 싱어> 포스터     © 매일종교신문
▲ 잭의 공연장을 찾은 어머니(유진 베세러)의 모습.     © 매일종교신문
▲ 재즈 가수 잭 로빈이라는 예명으로 출연해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Mammy’를 열창해 주는 장면.     © 매일종교신문
▲ 로빈슨 크루소 주니어 주연의 무대 공연극 <재즈 싱어>.     © 매일종교신문
▲ 로빈슨 크루소 주니어 주연의 무대 공연극 <재즈 싱어>.     © 매일종교신문
▲ ‘Cracklin' Rosie’ ‘Song Sung Blue’ ‘Longfellow Serenade’ ‘I've Been This Way Before’ ‘Desiree’ ‘I'm a Believer’ 등 숱한 히트곡을 발표했던 팝 가수 닐 다이아몬드는 1980년 <재즈 싱어> 리바이벌작에 주연으로 등장해 노래와 연기력을 과시한다.     © 매일종교신문

‘세계 최초의 유성 영화’ ‘사운드트랙이 도입된 1호작 상업 영화’ ‘유대교 성가 대원을 주인공으로 한 종교 음악 영화’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가 1920년대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로 등극할 수 있는 흥행몰이를 선사한 히트작’
 
1927년에 세계 영화사의 최초 발성 영화로 기록된 <재즈 싱어 The Jazz Singer>는 수많은 기록을 양산 시키면서 공개된 의미 있는 작품이다.
 
“살아 숨쉬는 모든 영혼들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싶어한다. 구슬프고도 애절한 재즈 음악은 어쩌면 결국 세상에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기도이다. 뉴욕의 유대인 거주지에서 들려오는 음악 소리는 인간의 문명보다 더 오래됐다. 유대교 회당의 성가대의 선창자 칸토 라비노비츠는 옛부터 내려온 유대인의 전통을 고집스럽게 지키는 사람이었다”
 
종교인의 역할, 음악의 기능을 요약적으로 설명하는 나레이션은 극장을 찾은 관객들이 생애 처음으로 접하게 된 극중 첫 대사인 것이다.
 
<재즈 싱어> 이전 공개된 영화는 찰리 채플린이 보여 주었듯이 배우의 코믹한 상황을 몸으로 열연하고 극중 상황은 자막으로 설명해 주는 것이 정형화된 형식이었다.
 
1920년대 영화계는 라디오라는 경쟁 매체의 등장, 변사들의 역할에 대한 관객들의 식상감, 오케스트라를 동원 시켜 화면에 맞춘 생음악 연주에 대한 비용 증가를 해소 시켜줄 타계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공개된 <재즈 싱어>는 배우의 육성을 들려 주는 동시에 음악의 원류로 평가 받는 생동감 있는 재즈 리듬, 연기자들이 노래 실력을 통한 전천후 재능 과시 그리고 종교적 역할을 은연중 내세운 메시지 등이 골고루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요소로 작용되면서 이후 영화계는 사운드트랙 시대를 촉발하면서 1950년대 진 켈리 주연의 <사랑은 빗물을 타고>로 표상되는 화려한 뮤지컬 시대가 발아(발아(發芽)될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재즈 싱어>의 주인공 재키는 유대교 성가대에서 무려 5대째 리더로 활약하고 있는 칸토르(Jewish Cantor) 라비노비치 가문 출신.
 
부친은 “우리 집안은 유대인 거주지의 거물 모이샤 유들슨이 거주했던 완고한 유대교 신도였다. 재키 너도 성가와 기도문을 전부 암송해야 한다. 그런데 이 녀석이 대속죄 일을 시작하는 일을 벌였군. 내 아들이 술집에서 래그타임을 부르고 있다고?. 신이 주신 목소리를 더 좋은 데 쓰도록 내 이 놈을 단단히 혼내야겠어. 일단 매부터 맞아야겠어!”
“절 또 때리시면 집을 나가서 영영 안 돌아올 거예요!”
 
신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를 것을 강요하는 아버지의 희망과는 달리 아들 재키는 재즈 클럽에서 노래를 부른다.
가출을 선택한 그가 생계를 위해 클럽에서 첫 노래를 부른다.
 
그 곡이 바로 ‘Toot Toot, Tootsie Goodbye’.
부친의 60번째 생일을 계기로 집으로 귀환한 재키는 거실에서 피아노 곡 ‘Blue Skies’를 연주해 주면서 부친에 대한 효심(孝心)을 표현한다.
하지만 부친은 신성한 유대교 집안 아들이 재즈 가수가 된 것에 분노하면서 아들과 절교를 선언한다.
 
아들 재키는 메리 데일의 주선으로 브로드웨이로 진출하지만 단역을 맡으면서 제대로 된 역할을 맡지 못하는 무명 시절을 보낸다.
 
그런 어느날 자신에게 주어진 공연의 극적 효과를 위해 흑인 분장을 하고 ‘Mother of Mine, I Still Have You’를 열창하면서 공연을 성공작으로 만든다.
 
그뒤 재키는 아버지와 절친한 유대교 성가대 의장의 간청을 받는다.
재키는 ‘공연을 포기할 생각은 아니죠, 재키?. 자넨 브로드웨이에서 따돌림을 받고 다시는 일을 얻지 못 할거야'. 오늘 넌 꼭 노래를 해야 돼!. 자넨 뼛 속 깊이 재즈 가수라고!. 신사숙녀 여러분. 오늘 공연은 취소 되었습니다’
 
공연을 지속해 달라는 브로드웨이 흥행사의 간청과 협박을 무시하고 재키는 집으로 귀가해 칸토르 직책을 이어 받아 성가대에서 노래를 부른다.
 
아들이 성가대의 중책을 맡았다는 것을 전해 들을 아버지는 평온한 심정으로 임종을 맞는다.
세월이 흐른 뒤.
‘신을 위해 노래하는 재즈 가수예요. 계절이 지나고 시간이 흐르자 쇼는 계속 되었다. 재즈 가수 잭 로빈 공연’
 
재키는 예명 잭 로빈으로 호칭되면서 재즈 가수로 명성을 이어 가면서 ‘My Mammy’를 무대 위에서 열창해 주면서 극은 막을 내린다.
 
1927년 10월 6일 뉴욕시에 위치한 플래그쉽 극장 flagship theater in New York City에서 ‘첫 상영회 The premiere’를 진행했을 때 알 존슨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등장하자 객석에서는 탄성이 쏱아져 나왔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연기자의 대사는 2컷에 불과했고 나머지 장면은 무성 영화 처럼 자막으로 극중 전개 과정을 알렸지만 <재즈 싱어>는 ‘음악과 배우의 대사가 담겨진 유성 영화 효시작(嚆矢作) First feature-length movie with audible dialogue and Music’이라는 업적을 남기게 된다.
 
감독 알란 크로스랜드(Alan Crosland)는 뉴욕 출신으로 에디슨 스튜디오 소석으로 연출자 생활을 하다 <돈 주앙>(1926)에 이어 <재즈 싱어>(1927)를 통해 영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걸출한 영화인으로 등극된다.
 
주역을 맡은 알 존슨(Al Jolson)은 러시아 태생으로 5살 때 미국으로 이주한다.
가수, 코미디언, 배우로 전천후 활동한 전력을 인정 받아 <재즈 싱어>를 통해 토탈 엔터테이너라는 개념을 도입했고 <랩소디 인 블루>(1945), <재즈 싱어> 후속작 <졸슨 스토리>(1946) <졸슨 스토리 2>(1949) 등 음악을 가미 시킨 초보적 뮤지컬 영화에서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 <재즈 싱어> 제작 에피소드
 
-미국 영화연구소 the American Film Institute 선정 ‘위대한 미국 영화’ 71위, 오프닝 대사 중 한 구절인 ‘잠깐 기다려, 아무 것도 들리지 않는데 Wait a minute, wait a minute. You ain't heard nothing yet’는 2007년 영화 전문지 ‘프리미어 Premiere’ 선정 ‘위대한 영화 속 대사 100 The 100 Greatest Movie Lines’ 중 57위에 랭크된다.
 
-1940-50년대 섹시 스타로 유명세를 얻었던 미르나 로이 Myrna Loy는 합창단원 중 한명으로 단역 출연하고 있다.
 
-프로듀서 다릴 F. 자눅 Darryl F. Zanuck은 영화 제작 공적을 인정 받아 아카데미 특별상 the Special Academy Award for producing the film, 영화는 아카데미 각색상, 기술 효과상 후보 nominated for Best Adapted Screenplay and Best Engineering Effects에 지명 받는다.
 
-1996년 미국 의회도서관 산하 국가 필름 등록소 the U.S. Library of Congress's National Film Registry는 ‘문화, 역사, 심미안적으로 중대한 공적을 이루어냈다’는 추천 사유를 밝히면서 영화를 인류 재산으로 영구 보존하는 목록에 추가 시킨다.
 
-1952년 대니 토마스 Danny Thomas, 가수 페기 리 Peggy Lee 주연으로 리바이벌 된 뒤 1959년 제리 루이스 Jerry Lewis를 내세운 TV용 영화가 제작된다. 1980년 팝 가수 닐 다이아몬드 Neil Diamond, 루시 아나즈 Lucie Arnaz, 로렌스 올리비에 Laurence Olivier 등을 기용 시켜 장편 음악 영화로 재제작된다.
 
-MGM을 대표하는 뮤지컬 <사랑은 빗물을 타고 Singin' in the Rain>(1952)는 유성 영화 ‘재즈 싱어’가 제작될 당시의 영화계 풍속도를 에피소드로 진행되는 음악 영화이다.
 
-사운드트랙 리스트
‘My Gal Sal’
‘Waiting for the Robert E. Lee’
‘Kol Nidre’
‘Toot, Toot, Tootsie (Goo' Bye)’
‘Kaddish’
‘Mother of Mine, I Still Have You’
‘My Ma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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