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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길의 성경분석
역사 그분이야기-다니엘 이야기①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다니엘, 포로지만 더욱 높이고 존귀한 대접
기사입력: 2015/01/18 [10:42]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심재길 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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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로로서 하루에 세 번씩 예루살렘을 향해 중보의 기도를 올린 다니엘.     ©

다니엘은 유대왕족 출신으로 요시아왕 때 궁정에서 성장하면서 특별히 선한 요시아왕으로 부터 많은 감화를 받아 신앙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게 되었으며 주변 강대국들의 침략의 위협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의 기대하시는 뜻에 합당한 생활방식을 고수하면서 소년기를 보냈다.
 
이때 예레미야 선지자가 유대에 임박한 환란을 경고하고 국가와 민족의 생명과 재산을 보존하는 길은 오직 하나님의 바라시는 뜻에 합당한 행동을 해야 한다고 호소하는 말도 들었다. 유대가 바벨론의 침공에 굴복하여 많은 국민과 귀족, 국가 지도자와 성소의 진귀한 보물과 기명, 기구들을 강탈해 갈 때 친구들과 포로가 되어 머나먼 바벨론으로 잡혀갔다. 그는 바벨론 왕국에서 느브갓네살왕의 측근으로 봉사하고 있었지만 이런 분위기에 위축되지 않고 하루에 세 번씩 예루살렘을 향해 중보의 기도를 드리며 위로와 용기를 얻고 자기의 책무에 성실과 지혜로 책임을 다하는 생활을 하였다.
 
하루는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이 국가의 장래에 대해 고민하다가 잠이 들어 꾼 꿈이 희미하지만 뭔가 예사로운 꿈이 아님을 느끼고 신하와 술사들을 불러 자기가 어떤 꿈을 꾸었는지, 그 꿈이 무슨 뜻인지를 알아내라는 명령을 내렸으나 해몽하는 사람이 없었다.
 
이 소식을 들은 다니엘이 왕의 시종장에게 자기에게 시간을 주면 알아내어 왕께 보고하겠다는 제안을 하였다. 다니엘은 이 꿈에 계시된 큰 신상[大神像]을 설명하면서 이 해석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보이신 것이기 때문에 누구도 그 내용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다니엘이 꿈이 의미하는바 즉, 하나님께서 이 나라와 장래에 될 일의 결과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해설해 줌으로 느브갓네살왕은 세상을 통치하는 일이 왕인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왕은 하나님의 계획에 의해 모든 것들이 결정된다는 사실에 놀라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께 경배 드리게 되면서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다니엘은 더욱 높이고 존귀한 대접하기에 이른다.
 
다니엘은 포로가 되어 온 사람이지만 왕과 신하들과 백성들로부터 존귀한 대접을 받고 그의 지위는 느브갓네살왕의 다음 자리에까지 올랐다. 그러나 언제나 하루에 세 번씩 예루살렘을 향해 국가와 민족을 위한 중보의 기도를 잊지 않고 드리므로 주변 사람들로부터 시기와 모함을 받아 사자 굴에 던짐을 당하기도 했다.
 
바벨론의 마지막 밤 만찬장에서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를 벨사살왕에게 전했고, 바벨론을 정복한 메대 바샤에서도 존귀한 대접을 받았다. 다니엘은 이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배하게 함으로써 유대 백성들이 70년 만에 고국으로 귀환하게 하는 일에도 영향을 미친다. 하나님께 향한 다니엘의 믿음은 메대 바샤왕까지도 굴복하게 만들었다.
 
성경 다니엘서는 그가 84세 때인 고레스(Cyrus)왕 원년에 기록된 것으로 전해오고 있다. 이 다니엘서를 읽는 사람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계획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바벨론 왕의 꿈 해석
 
다니엘서 2장은 바벨론왕 느브갓네살의 꿈 이야기로 시작한다. “느브갓네살이 왕위에 있은 지 2년에 꿈을 꾸고 그로 인하여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지라(단 2:1)”
 
왕은 자신의 꿈이 특별한 중요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았지만 도무지 기억해낼 수가 없었다. 현자들은 왕의 꿈을 해석하지도 못하고 그 숨은 의미를 찾아내지도 못했기 때문에 죽임의 위협을 받았다. 이 위기의 순간 다니엘이 앞으로 나아가 풀지 못한 수수께끼에 관해서 기도할 시간을 달라는 요청을 한다.
 
성경의 선지자들은 미래에 대하여 추측하지 않는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나타내신 것을 우리에게 보여 줄 뿐이다. 다니엘은 느브갓네살왕의 꿈을 정확하게 설명했다. “왕이여 왕이 한 큰 신상을 보셨나이다”(단 2:31) 그리고 나서 다니엘 선지자는 다음과 같이 놀라운 장면을 묘사한다. “그 신상의 머리는 金이요, 가슴과 팔들은 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종아리는 철이요, 발은 철과 진흙으로 되었다(단 2:31~33)”
 
왕의 꿈은 하늘에서 내려온 커다란 돌이 그 신상의 발을 쳐서 결국에는 온 세상을 덮는 태산이 된다는 부분에서 절정을 이룬다. 그 꿈의 의미에 대한 다니엘의 해석은 꿈 내용 묘사만큼이나 정확했다. “왕은 곧 금머리니이다. 왕의 후에 왕만 못한 다른 나라가 일어날 것이요, 셋째로 또 놋과 같은 나라가 일어나서 온 세계를 다스릴 것이며, 넷째 나라는 강하기가 철과 같으리니(단 2:38~40)” 다니엘 선지자를 통해 보이신 하나님의 해석에 의하면 각 금속은 세계를 지배하는 나라들을 표상한다. 꿈은 나라들의 일어나고 망하는 것을 묘사하고 있다.
 
다니엘은 느브갓네살의 바벨론왕국을 “왕은 곧 금머리니이다.(단 2:38)”라는 말로 표현한다. 바벨론제국은 BC 605년부터 BC 539년까지 중동지역을 다스렸고 그 세력은 지중해 유역까지 뻗어나갔다. 다니엘 2장에 나오는 이 놀라운 예언은 또한 은(銀)가슴과 팔로 상징되는 ‘다른 나라’가 일어날 것을 보여준다. 벨사살왕이 바벨론성이 포위된 가운데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만찬장 맞은편 벽에 다음과 같은 심판의 글을 기록했다.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내게 하셨다.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들에게 준 바 되었다 함이니라(단 5:26~28)” 바벨론의 뒤를 이어 나타난 나라는 메대-바사(메대-페르시아)로서 둘 다 성경과 역사를 통해 입증된다.
 
대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유명한 시이러스(Cyrus)원주는 페르샤의 고레스(Cyrus)가 바벨론을 공격한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은으로 된 가슴과 팔(메대-바사)은 세 번째 놋제국에 의해 멸망당했다. 메대와 바사는 BC 539년부터 BC 331년 그리스의 알렉산더대왕에게 정복당하기까지 통치했다. 다니엘서 8장은 메대-바사를 쓰러뜨린 정복자로서 그리스를 묘사하고 있다.
 
둘 다 성경과 역사가 동의하는 사실이다. 그리스는 BC 331년부터 BC 168년까지 통치했다가 철로 무장한 로마제국에 패하고 만다. 가이사(케사르)의 로마제국이 통치하던 때에 예수께서 탄생하셨다. 로마 총독이 예수를 심판했고 로마 군인들이 그분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 로마제국은 BC 168년부터 AD 476년까지 통치했다. 네 금속 즉 금, 은, 놋, 철과 네 나라 즉 바벨론, 메대, 바샤, 그리스에서 그리고 로마가 완전히 일치한다.
 
다섯 번째로 세계를 통치하는 제국이 로마를 전복시켰는가? 그렇지 않다. 로마는 내부에서부터 부패되어 북쪽에서 내려온 게르만족에 의해 정복되었다. 예언 가운데 이 주목할 만한 말을 들어보자 “왕께서 그 발과 발가락이 얼마는 토기장이의 진흙이요, 얼마는 철인 것을 보셨은 즉 그 나라가 나누일 것이며(단 2:41)” 로마제국은 나뉘었고 오늘날까지도 분리되어 존재하고 있다. 예언은 계속된다. “그들이…피차에 합하지 않음과 같으리라”(단 2:43) “이 열 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 이 주목할 만한 예언에 따르면 하늘의 시간표상에서 다음에 일어날 사건은 시대의 반석이자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않고 뜨인 돌이신(단 2:34, 35)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영원한 나라를 세우시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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