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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창조

이승주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15/03/02 [04:41]
《하나님섭리》14

만물창조

《하나님섭리》14

이승주 논설위원 | 입력 : 2015/03/02 [04:41]
1) 만물은 하나님의 마음의 열매
 
하나님이 돌지구를 창조한 후에 산과 평지를 구분하여 땅속과 산 속과 들 속에 혈과 물이 통하게 만들고, 낮은 곳에 물이 생기라 하여 물이 생기니 바다라 정하고, 땅 중의 높은 곳은 산이라 하고, 낮은 곳은 들이라 정하고, 바다에는 각종 물고기와 생물을 번식하도록 하고, 공중에는 날짐승들이 날아다니며 살도록 하고, 육지에는 풀과 채소와 각종 나무가 나게 하고, 산과 들에서 각종 동물이 자연 번식하도록 하였다.
 
하나님의 마음은 구상하고, 설계하며, 작전을 세운다. 하나님의 마음은 설계사이고, 하나님의 말씀은 건축가이다. 하나님이 마음으로 만물을 창조하기 위한 구상과 설계와 작전을 세우고, 말씀으로 만물을 창조하였다. 만물은 하나님의 마음의 열매다.
하나님이 동물과 식물을 어떻게 창조하였을까? 온화하고, 조용하고, 흙 좋고,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에서 하나님의 조화로 물을 출렁이면 물의 기운과 흙의 기운과 공기와 하나님의 기운이 합해져서 개구리 알 같은 알이 생긴다. 하나님이 그 알 속에 하나님이 원하는 동물이 될 수 있는 요소를 넣고 온도를 맞추어 주고 기다리면 알 속에서 하나님이 원하는 동물이 나온다. 그 알은 알이라고 할 수도 있고, 아기집이라고 할 수도 있으며, 모태라고도 할 수 있다.
 
하나님은 순리적인 하나님이다. 작은 것이 큰 것 되는 것이 순리다. 닭의 경우 병아리가 될 수 있는 요소를 개구리 알 같은 보호막 속에 넣고 온도를 맞추어 부화시키면 병아리가 되고, 큰 닭이 되도록 기르면 달걀을 낳는다. 하나님이 처음에 암평아리 한 마리와 수평아리 한 마리를 창조하였느냐? 아니다. 30마리 정도의 병아리 알을 만들어 부화시켰다. 모든 동물은 이런 방법으로 창조하였다. 종류별로 암수 여러 마리를 창조하였다. 색깔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색됐다. 종류는 동물끼리 교미하여 달라진 것도 있다.
 
날짐승도 창조방법은 비슷하다. 기간은 동물에 따라 다르다. 30일 만에 된 것도 있고, 3개월 만에 된 것도 있으며, 12개월 만에 된 것도 있다. 물고기도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창조하였다. 곤충창조도 비슷비슷하다. 창조물마다 창조 장소와 온도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출생기간도 각기 다르다.
 
바닷물고기도 처음부터 여러 종류를 만든 것이 아니다. 물고기들끼리 자연 번식하여 가짓수가 많이 늘어났다. 초목은 흙 속에 초목의 요소를 넣고 온도를 맞춰주고 때가 되면 싹이 나와 초목이 된다. 열매로 씨를 받은 것도 있고, 뿌리를 만들어 번식시킨 것도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마음이다. 하나님이 창조주니까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창조주가 관리 못할 것은 창조하지 않았다
 
2) 만물은 사람 위해 지었다
 
창조주 여호와하나님은 만물의 생명의 아버지이고, 사람은 만물을 관리하는 아버지이다. 하나님이 사람을 위해 만물을 지었다. 사람이 기쁘게 살도록 사람에 맞춰 세심하게 창조하였다. 사람이 정신과 마음을 바로 쓰면 만물이 사람에게 기쁨을 준다. 하나님이 만물의 주인인 사람이 만물의 성질을 알고 바로 사용하는데도 사람에게 해롭게 할 수 있는 만물은 지어 놓지 않았다.
 
하나님이 소금을 왜 만들어 놓았느냐? 필요한 데 쓰라고 만들었다. 쓴 것과 단 것은 쓴 것과 단 것이 필요한 데 쓰라고 만들었다. 동식물은 사람이 필요한대로 먹으면 사람의 생명력이 된다. 밥도 과식하면 병이 나고, 보약도 체질에 맞춰 적당히 먹어야 효능이 있다. 만물은 각기 필요한 데에 적당히 사용해야 가치가 있다. 사람에게 해로운 만물은 없다. 관리자인 사람이 잘못 사용하여 나쁘게 인식되고 있을 뿐이다.
 
에덴동산에서도 흑의 천사가 아담과 하와가 필요로 할 때에 도와줬으면 빛의 천사가 된다. 그런데 필요치 않는데 와서 나쁜 방향으로 꾀어 타락시키고 마귀가 되었다. 사람은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 필요치 않은 존재는 없는 것만 못하다. 만물의 주인인 사람이 타락하여 만물을 잘못 사용하니까 만물이 자기 존재목적을 이루지 못해 탄식하고 있다.
 
3) 동물과 식물의 소원
 
하나님은 만물의 생명의 아버지이다. 동식물은 하나님의 마음 안에 무형의 동식물로 있다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유형의 동식물로 창조되었다. 동식물은 하나님의 마음의 열매다. 동식물은 사람의 피와 살이 되어 사람과 같이 살다가 하나님의 품안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
 
동식물은 사람이 먹어주면 사람의 피가 되고 살이 되므로 사람과 동심일체다.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 안에서 사람과 같이 살면 동식물도 하나님과 동심일체가 된다. 그러면 대우주인 하나님 안에 소우주인 사람과 동식물이 살고, 소우주인 사람 안에 대우주인 하나님과 동식물이 살게 된다.
 
하나님이 동식물을 창조할 때에 사람이 동식물을 먹으면 사람의 몸이 되어 사람과 함께 하나님을 모시고 살다가 사람이 하나님에게 올 때에 사람과 같이 하나님에게 오도록 하였기 때문에 동식물은 사람이 먹어주어야 자기의 존재목적을 이루게 되고, 하나님의 창조목적도 이루어 드리게 된다.
 
동식물은 악한 사람이 자기를 먹으면 악한 사람의 몸이 되므로 하나님에게 갈수 없어 원통해한다. 그러한 만물의 고통을 생각해 보라. 선한 사람이 되지 않으면 동식물에게도 버림 받는 불쌍한 사람이 된다.
 
육체만을 위하고, 남에게 악행을 저지르는 사람은 생기가 없다. 동식물이 그 사람의 몸이 되지 않으려고 몸부림치기 때문이다. 선한 마음을 먹고 사는 사람은 동식물이 당신이 나를 먹어달라고, 나를 먹어 주면 내가 당신의 몸이 되어 당신을 도와줄 터이니 나를 하나님에게 가게 해달라고 사정한다.
 
마음이 선한 사람은 이러한 동식물의 음성이 마음의 귀에 들리지만, 마음이 악한 사람은 듣지 못한다. 양심의 귀가 먹어 들을 수 없다. 양심대로 살아서 영체가 완성하여 성령이 된 사람은 동식물과 하나님의 음성이 들린다. 양심은 하나님의 마음이기 때문에 자연히 하나님과 동식물과 통한다.
 
동식물은 주인인 사람을 위해 있다. 그러나 선과 사랑이 있어야 동식물의 주인이 된다. 사람은 책임감을 가지고 동식물을 섭취하여 동식물의 소원을 이뤄줘야 한다. 사람이 책임감 없이 동식물을 먹으면 자기의 존재목적을 이루지 못하는데 동식물이 어찌 사람을 기쁘게 해주겠는가.
 
동식물은 생명이 있기 때문에 마음도 있다. 동식물은 사람의 마음을 알고 있다. 사람이 무생물로 규정하는 돌산도 생명이 있고, 마음이 있다. 사람이 만든 가구나 그릇이나 건물에도 마음이 있다. 동식물도 사람과 말은 못하지만 사람의 말은 알아듣는다. 사람이 사랑해 주는 것도 알고, 욕하는 것도 알아듣는다. 사람이 만물과 마음을 통하고 살면 참 재미있다.
 
새 하늘과 새 땅과 새 시대에는 새 사람이 되어야 한다. 새 사람, 참사람은 동식물도 내 몸같이 사랑하면서 먹는다. 그러면 동식물이 고마워서 사람의 몸을 건강하게 해준다. 동식물이 사람의 위장에 들어가서 기뻐해야 사람의 마음과 몸이 편안하다. 허투루 듣지 말고 시험해 보라.
 
4) 만물의 생존법칙
 
물은 한 자리에 갇혀 있으면 썩는다. 흘러 다녀야 한다. 그래야 생기가 난다. 공기도 한 곳에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 순환해야 생기가 강해진다. 그래서 바람과 태풍으로 순환시킨다. 우주도 도는 운동을 통해 생활력을 강하게 한다.
 
별도 달도 태양도 순환하고, 만물도 순환하는 것은 생동력(生動力)을 얻기 위함이다. 물체가 움직이는 것은 살아 있기 때문이다. 움직이지 않는 물체는 생기가 없다. 움직이지 않으면 썩는다. 움직이기 때문에 산다. 생명력이 있기 때문에 움직이면서 활동한다. 그것이 숨을 쉬는 것이다.
 
초목은 왜 움직이지 않는가. 지구에 뿌리를 박고 있는 초목은 지구가 움직이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아도 자연히 순환된다. 어머니의 복중에 있는 태아가 어머니의 호흡을 통해 생명이 유지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5) 노력대로 얻는 것이 천리(天理)
 
만물에는 이치가 있다. 순리와 법도가 있다. 콩을 심으면 콩을 얻고, 팥을 심으면 팥을 얻는다. 악을 행하면 악이 돌아오고, 선을 행하면 선이 돌아온다. 양심을 쓰면 기쁨이 돌아오고, 욕심을 쓰면 고통이 돌아온다.
 
죽고자 하는 사람은 살아나고, 살고자 하는 사람은 죽는다. 높아지고자 하는 사람은 낮아지고, 낮아지고자 하는 사람은 높아진다. 겸손한 사람은 인격이 높아지고, 교만한 사람은 인격에 손상을 받으며,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을 받고, 남을 천대하는 사람은 천대받는다. 노력하는 대로 대가가 나오는 것이 천리다. 욕심내지 말고 양심대로 살아야 한다. (정리: 이승주 논설위원ㆍlsj52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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