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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하종교활동 50만 명 추산”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7/03/25 [22:23]
북한정의연대 ‘북한의 종교실상’ 책자 발간

“북한 지하종교활동 50만 명 추산”

북한정의연대 ‘북한의 종교실상’ 책자 발간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7/03/25 [22:23]

대북인권단체인 북한정의연대는 국내에 입국한 탈북민 증언과 유엔 북한 인권보고서 등을 토대로 북한에 최대 50만 명으로 추산되는 종교인들이 활동 중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정의연대는 김정은 정권의 종교인 탄압실태를 고발하기 위한 북한의 종교실상이라는 제목의 책자에서 이같이 밝혔다.
 
저자인 정베드로 북한정의연대 대표는 북한 내 종교인들이 김정은 정권의 탄압을 피해 지하로 숨어들면서 종교활동은 개인 또는 2~3명 정도의 소규모 인원이 경전을 읽거나 기도를 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북한 내 종교활동은 1958년 이후 종교인이 적대계층으로 분류돼 숙청과 처형을 자행되면서 자취를 감췄지만,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시기에 중국에서 종교를 접한 재입북민들에 의해 종교가 다시 전파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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