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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621개 직업 중 직업만족도 3위는 목사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7/03/27 [21:52]
고용정보원 조사, 1위 판사 2위 도선사

국내 621개 직업 중 직업만족도 3위는 목사

고용정보원 조사, 1위 판사 2위 도선사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7/03/27 [21:52]

목사는 직업지속성과 수행직무만족도 등 부문에서 높은 점수
 
우리나라의 직장인들 가운데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직업은 판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선박의 항구 출입을 안내하는 도선사, 3위는 목사가 차지했으며 대학 총장·학장이 그 뒤를 이었다.

27일 한국고용정보원이 우리나라의 621개 직업종사자 1만9127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6~10월 조사한 결과이다. 직업만족도는 해당 직업의 ▲발전 가능성 ▲급여만족도 ▲직업 지속성 ▲근무조건 ▲사회적 평판 ▲수행직무만족도를 종합적으로 고려, '현재 몸담고 있는 직업에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를 해당 직업 종사자들이 주관적으로 평가'한 개념이다.
 
목사는 직업지속성과 수행직무만족도 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적인 직업만족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수행직무만족도에서는 전기감리기술자, 목사, 외환딜러, 판사, 연료전지개발(연구)자가 상위권에 기록됐다. '나이가 들어도 계속 일할 수 있는가'를 묻는 직업지속성 영역에서는 시인, 목사, 채소작물재배원, 가구조립 및 검사원 등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급여만족도 부문에서는 외환딜러, 판사, 세무사, 애널리스트(투자분석가) 등의 고연봉 직군을 비롯해 전기감리기술자, 임학연구원(기술자), 농학연구원(기술자)과 같은 기술직이 상위 10위 안에 들어갔다.
 
업무환경이 쾌적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는지에 관한 인식을 묻는 근무환경 영역에서는 성우, 화가, 학예사, 작사가 등의 문화예술 분야 직업군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발전가능성 영역에서는 상위 10개 직업 중 물리학연구원, 지질학연구원, 연료전지개발및연구자, 교수, 초등학교 교장(교감)과 같은 교육 및 연구 관련직이 상위 5개를 차지했다.
 
자신의 직업을 자녀에게 권유할 의사(사회적 평판)를 묻는 질문에는 초등학교 교장(교감), 판사, 장학사 등에서 긍정적인 응답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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