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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더스 감독, 프란치스코 교황 주인공으로 다큐 제작

매일종교 뉴스2팀 | 기사입력 2017/05/21 [21:23]
교황청과 공동제작, 포커스 피처스가 전 세계 공급

벤더스 감독, 프란치스코 교황 주인공으로 다큐 제작

교황청과 공동제작, 포커스 피처스가 전 세계 공급

매일종교 뉴스2팀 | 입력 : 2017/05/21 [21:23]


독일 영화의 거장, 빔 벤더스 감독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를 완성했다.   

벤더스 감독은 19일 프랑스 칸영화제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약속을 지키는 자'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교황청과 공동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빔 벤더스 감독은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약속을 지키는 자'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교황청과 공동제작했음을 밝혔다고 20일 이탈리아 언론들이 보도했다.     

벤더스 감독이 직접 대본을 쓰고 연출까지 맡은 이 작품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카메라 앞에 직접 등장해 세계 각지에서 전달된 질문에 대해 답을 하고, 환경과 사회 정의 난민 등 주제에 대해 평소 소신을 솔직하게 자연스럽게 털어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벤더스 감독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말한 것을 지키는 사람의 살아있는 예"라며 "이번 작품을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과 여러 차례에 걸쳐 장시간 면담하는 특권을 누렸다"고 말했다.    

벤더스 감독은 '베를린 천사의 시', '파리 텍사스' 등의 영화로 세계 3대 영화제인 칸, 베니스, 베를린 영화제를 석권했으며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 '피나' 등 다큐멘터리 영화로도 큰 주목을 받았다.    

교황을 주인공으로 이 다큐멘터리는 미국 NBC유니버설그룹의 자회사인 영화제작사 포커스 피처스가 전 세계에 공급하며 아직 구체적인 개봉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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