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별로 총 2곳씩 34개 학교 선정
지역·환경적 특성상 진로 설계가 어려웠던 학생들도 올해부터 ‘맞춤형’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소외계층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상담’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상담’은 특수학생, 다문화·탈북 가정 학생 등이 대상이다. 교육청 추천과 학교 신청을 통해 17개 시도별로 총 2곳씩 34개 학교를 선정했다. 중학교 20곳, 고등학교 8곳, 특수학교 6곳이다. 진로 상담은 철저히 학교 맞춤형으로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 6~11월 중 학교가 원하는 시기에 진로·진학상담가, 심리상담가, 직업인 등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학교를 방문한다. 상담 방식도 개인·집단상담, 멘토와의 만남 중에 학교가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전문가가 해당 학교의 진로담당교사가 함께 상담내용이나 상담방법을 구체화해 개별학교에 진로 상담 노하우를 전수한다. 홍민식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진로설계의 중요성이 더 커진 상황에서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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