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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 "종교인 과세 철저준비"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7/06/23 [21:34]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 유예 논란 속 청문회 답변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 "종교인 과세 철저준비"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 유예 논란 속 청문회 답변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7/06/23 [21:34]

한승희(사진) 국세청장 후보자는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종교인 과세제도'에 대한 정부의 준비 부족 지적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다짐했다. 종교인 과세 문제는 앞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인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년 유예하는 내용의 법안 상정을 준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한 후보자는 23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서를 통해 "올 3월 종교인 과세 신고서식이 확정돼 종교인 소득을 신고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신고지원 인프라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다.    

그는 "기획재정부와 함께 종교계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납세절차 안내 등을 통해 종교단체 및 종교인이 신고·납부에 지장이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세청은 이르면 다음 달 종교인 대상 설명회를 열고 9~10월 중 종교인 과세에 대한 안내책자도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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