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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에 12개국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가이드' 마련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7/07/17 [20:41]
한국소비자원,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공동 제작․배포

다문화가정에 12개국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가이드' 마련

한국소비자원,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공동 제작․배포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7/07/17 [20:41]


식중독이나 냉난방기 화재 등 여름철 안전사고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어에 익숙지 않은 다문화가정에 12개국어로 된 '여름철 소비자 안전사고 예방가이드' 책자가 배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과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태석)은 영어·중국어·베트남어·일본어 등 4개 국어로 번역된 여름철 다발 안전사고 예방 가이드를 제작해 여성가족부와 함께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배포하였다. 캄보디아어 등 8개 언어 추가 제작 예정이다.     

가이드는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접수되는 식중독. 수영장 미끄러짐, 선풍기 날의 손가락 베임, 에어컨 실외기 화재, 살충제 삼킴, 베란다 추락 사고 등의 안전수칙으로 조그마한 주의를 통해 충분히 예방 가능한 내용들이다.    

이 자료는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및 다문화가족지원포털 '다누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제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의 어린이 교육자료로 활용하도록 안전교육 애니메이션 '출동!파이어로보' 외국어 번역판도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가이드 제작 및 배포는 작년 '소비자기본법' 개정으로 소비자안전 취약계층에 새로 추가된 결혼이민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양 기관이 함께 협력하기로 한데 따른 것으로,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전확보를 위해 계절별 다발하는 안전사고유형과 예방수칙을 외국어로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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