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원불교 신자 홍라희, 해운정사서 남편·아들 위한 수륙재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7/07/20 [14:38]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 참석해 2시간 40분동안 불교의식

원불교 신자 홍라희, 해운정사서 남편·아들 위한 수륙재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 참석해 2시간 40분동안 불교의식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7/07/20 [14:38]


원불교 신자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20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해운정사에서 남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아들 이재용 부회장을 위한 수륙재(水陸齋) 지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해운정사는 1971년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창건한 전통사찰이자 시민이 참선하는 참선 도량이다.     

이날 오전 10시 수행원 1명을 대동하고 해운정사를 찾은 홍 전 관장은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을 잠시 만나고 나서 의식을 지냈다.    

수륙재가 열린 대웅전에는 이건희 배상, 이재용 배상이라고 적힌 꽃이 세워져 있었다. 수륙재는 진제 스님을 비롯해 해운정사 스님, 신도 등이 참석해 2시간 40분 동안 이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 전 관장은 집안에 우환이 생겨 조상을 잘 모셔야겠다며 불교계에 수륙재를 지낼 곳을 추천받아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있는 해운정사에서 수륙재를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독실한 원불교 신자인 홍 관장은 폐암으로 입적한 법정스님의 밀린 병원비를 부담하는 등 불교계와도 인연이 깊어 불교여성개발원이 선정한 ‘여성 불자 108인’ 중 한 명으로 꼽히기도 했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모바일 상단 구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