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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도킨스 ‘이슬람 혐오 발언’에 강연 취소

매일종교 뉴스2팀 | 기사입력 2017/07/25 [22:14]
“이슬람이 아닌 이슬람주의 비판이었다” 해명

리처드 도킨스 ‘이슬람 혐오 발언’에 강연 취소

“이슬람이 아닌 이슬람주의 비판이었다” 해명

매일종교 뉴스2팀 | 입력 : 2017/07/25 [22:14]


주최측 “이슬람과 관련해 많은 사람들을 분노하게 하고 상처 준 것 몰랐다”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사진)가 과거 이슬람 혐오 발언으로 강연이 취소되는 등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에 있는 라디오 방송국 KPFA는 8월에 주최할 예정이던 도킨스의 강연을 취소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주최 측은 도킨스가 “이슬람에 대해 모욕적인 언사”를 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도킨스는 문제가 된 자신의 언사는 이슬람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며 자신에 대한 비난이 근거가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만들어진 신’(원제: The God Delusion) 등 베스트셀러 저자인 도킨스는 진화론을 강력히 주장하며 종교가 인간의 허위의식에 불과하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버클리 소재 언론들은 도킨스가 2013년 트위터에서 “이슬람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큰 악의 힘”이라고 했다며, 샌프란시스코 주민들은 그의 이런 발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최근 보도했다.    

KPFA 라디오는 도킨스의 강연 티켓을 산 구매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우리는 과학에 대한 그의 훌륭한 새로운 저서에 전적으로 기반해 이 강연회를 예정했으나, 그가 자신의 트위터와 다른 언급들로 이슬람과 관련해 많은 사람들을 분노하게 하고 상처 준 것을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 방송국은 또 “도킨스에 대해 미리 더 폭넓게 알지 못한 것”을 사과했다.    

이에 대해 도킨스는 강연 주최 쪽에 보내는 편지에서 자신은 “결코 이슬람에 대해 모욕적인 언사를 하지 않았다”고 항의했다. 그는 과거에 자신이 했던 가혹한 언급들은 ‘이슬람주의’를 겨냥한 것이지 이슬람 신념의 준수자들을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슬람주의 비판이 이슬람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을 명백히 지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도킨스는 “나는 이슬람의 끔찍한 여성 혐오 및 동성애 혐오를 비판해왔고, 이슬람을 믿지 않는다는 이유로 배교자들을 살해하는 것을 비판해왔다”고 지적했다. 또 자신이 “기독교에 대한 비판자이지만 결코 기독교를 배척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버클리의 캘리포니아대 교수이기도 했던 도킨스는 이 방송국이 항상 보도의 근거를 밝히는 관행을 존경했다며 “당신들은 나를 모욕적인 언사를 했다고 비난할 때 근거를 밝히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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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산 2017/07/26 [20:54] 수정 | 삭제
  • 노벨상을 받을 만한 혁명적인 이론으로 우주를 새롭게 설명하면서 기존의 과학 이론들을 부정하는 책(제목; 과학의 재발견)이 나왔는데 과학자들이 침묵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침묵하지 말고 당당하게 반대나 찬성을 표시하고 기자들도 실상을 보도하라! 이 책은 중력과 전자기력을 하나로 융합한 새로운 이론으로 우주의 모든 현상을 명쾌하게 설명하면서 서양과학으로 동양철학(이기일원론과 무아연기론)을 증명하고 동양철학으로 서양과학을 완성한 통일장이론서다. 과학을 탐구하는 중요한 수단은 실험 계측과 수학 계산인데 그 2가지 수단에서 모두 오류가 발생하므로 과학 이론에도 흠결이 존재한다. 하나의 이론이 올바르다면 우주의 탄생과 운행을 모두 설명할 수 있으므로 다른 이론이 필요 없는데 고전물리학과 현대물리학이 상호보완하면서 공존하는 이유는 두 이론에 모두 흠결이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이론은 우주의 모든 현상을 하나의 원리로 설명하지 못하고 국소적인 상황만 그럴듯하게 설명하는 임시방편이다. 철학은 본질을 탐구하고 과학은 현상을 연구한다. 그래서 그들이 다른 길로 가고 있지만 계속 전진하면 결국 만나야 한다. 왜냐하면 본질을 발견하면 현상을 이해하고 반대로 현상을 이해하면 본질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주의 원리를 모르면 올바른 가치도 알 수 없으므로 과학이 결여된 철학은 진정한 철학이 아니다. 이 책을 보면 독자의 관점과 지식은 물론 철학과 가치관도 바뀐다. 이 책은 형식적으로 과학을 논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인문교양서다. 종교 때문에 세계 여러 곳에서 전쟁과 테러가 발생해서 엄청난 문제가 있다.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종교가 합리적으로 변해야 하고 그러려면 과학이 종교를 올바른 길로 안내해야 한다. 종교가 잘못된 것은 과학 자체에 오류가 많아서 과학이 종교의 모순을 명쾌하게 밝혀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과학의 오류를 바로잡고 종교의 모순을 제거한 통일장이론으로 우주와 자연은 물론 생명과 종교를 포함한 사회의 모든 현상까지 알기 쉽게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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