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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수 목사 석방, 아직도 한국민 6명 억류
임 목사는 캐나다 특사단 평양 도착 하루 만에 석방
기사입력: 2017/08/10 [22:20]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 뉴스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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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억류됐던 캐나다 국적의 한국계 임현수(사진) 목사가 2년6개월여 만에 풀려났지만 여전히 북한에 우리 국민 6명이 억류중이다.     

통일부에 따르면 2013년 10월 밀입북 혐의로 체포된 김정욱 선교사는 3년 10개월째 억류 중이다. 북한은 김 선교사에게 국가정보원과 내통했다며 국가전복음모죄와 간첩죄 등을 적용해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    

각각 2014년 2월과 10월 체포된 최춘길·김국기 선교사도 무기노동교화형 선고를 받고 억류돼 있다.    

지난해 7월 평양에서의 기자회견으로 억류 사실이 공개된 고현철씨 등 나머지 3명은 탈북민이다. 북한은 이들에 대한 석방과 송환은 물론 영사 접견이나 가족 면담 등의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    

우리 정부는 당국 간 회담이나 대북 통지문 등을 통해 억류 국민 문제를 제기하고 석방 및 송환을 요구해왔지만, 북한은 이렇다 할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2월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남북 간 통신채널이 단절된 후로는 직접적인 송환 요구조차 불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유엔강제실종실무그룹 등 국제기구에도 협조를 요청했으나 아직은 별다른 소득이 없는 상태이다.     

한편 북한에서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62·사진)가 석방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적대 행위’를 해 복역 중이던 임 목사가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병보석됐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이 계속 핵으로 위협할 경우 “화염과 분노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북한이 미군 기지가 있는 괌 공격을 언급하며 한반도 긴장이 다시금 최고조에 이른 상태에서 나온 북한의 행보로 주목된다.    

캐나다 국영방송 CBC는 전날 대니얼 장 캐나다 국가안보보좌관을 비롯한 특사단이 임 목사 석방을 논의하기 위해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임 목사 석방 발표는 캐나다 특사단의 평양 도착 하루 만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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