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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나는 항상 감리교 목사를 꿈꿨다”
“평신도 설교가로서 활동할 것” 주장도 제기
기사입력: 2017/08/10 [22:28]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 뉴스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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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사진)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이 목사가 되고 싶어했으며 목사가 되지 않더라도 평신도 설교가로서 교회에서 설교를 하러 다닐 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힐러리 클린턴은 항상 개신교 목사가 되고 싶어 했습니다. 그가 갖춘 성경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지금까지 살면서 사람들에게 베푼 애정을 고려하면 힐러리는 훌륭한 목사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랜 기간 동안 클린턴의 담임목사로서, 또 지난해 대선에서는 클린턴 캠프에서 일했던 빌 실라디 목사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애틀랜틱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의 품성과 삶을 감안하면 실제로 좋은 목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대선후보 시절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대선후보로부터 “종교관이 의심스럽다”고 비판받은 바 있다. 이런 비판에 대해 크리스틴 두 메즈 칼빈대 교수는 “교육, 여성인권, 공동체의 중요성 등에 관한 클린턴의 연설을 들으며 나는 깊이 감동을 받았다”며 “그런 내게는 클린턴이 감리교 신자라는 것뿐만 아니라 크리스천이라는 사실 자체를 부정하는 미국인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당시의 느낌을 털어놓았다.    

클린턴이 성직자에 대한 꿈을 품고 있었다는 말은 실라디로부터 처음 나온 것이 아니다. 미 뉴스위크의 편집자 출신인 케네스 우드워드는 지난해 가을 “힐러리는 영부인 시절인 1994년 ‘나는 항상 감리교 목사가 되는 것을 꿈꿨다’고 내게 말한 적이 있다”며 “하지만 자신이 대중의 눈에 과하게 경건해 보일 테니 이것은 보도하지 말아달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클린턴은 모태 신앙을 가진 감리교 신자로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등 가족과 함께 오랜 기간 감리교회에 출석해왔다. 실라디는 “힐러리는 선거 패배 이후 신앙이 더욱 깊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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