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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을 제당 ‘巫神圖’ 49점 문화재 지정 완료
전통신앙 신을 그린 민속회화, 도시화 사라져가는 추세
기사입력: 2017/08/11 [22:58]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 뉴스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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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내에 남은 무신도 300여점을 전수조사한 결과 마을 제당 5곳에 있는 49점을 문화재로 지정했다.     

서울시는 10일 '당인동 부군당 무신도' 8점을 서울시 민속문화재 제36호로 지정했다. 당인동 부군당 무신도는 20세기 초 작품으로 현존하는 서울지역 무신도 중 제작시기가 비교적 앞선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경기지역 탱화에서 나타나는 문양도 보이며 근대 서양화법의 영향도 있다. 도상의 존명도 무신도로는 흔치않게 한글이 아닌 한문으로 쓰여 무신도 연구의 중요자료다.    

이에 앞서 4월에는 행당동 아기씨당 16점(서울시 민속문화재 제34호), 전농동 부군당 11점(민속문화제 제35호), 성제묘·관성묘 14점(서울시 유형문화재 제403·404호)의 무신도를 문화재로 일괄 지정한 바 있다.    

무신도는 전통신앙에서 섬기는 신을 그린 민속회화로 마을신앙의 구심점인 제당에 보존돼왔으나 급격한 도시화로 점점 사라져가는 추세다. 서울 시내에는 40여곳의 마을제당이 남아있다. 서울의 신당과 무신도 전수조사는 1996년 서울민속대관 발간 작업 이후 공적 조사가 이뤄진 적이 없어 지난해 서울시가 학술용역을 발주해 전수조사한 바 있다.    

이밖에 서울시는 10일 '홍천사 목조관음보살삼존상 및 복장유물'을 유형문화재 제416호로 지정하고 '미타사 금보암 금동관음보살좌상', '용암사 감로왕도', '용암사 현왕도'를 문화재로 지정예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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