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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조계종 "'부처님오신날' 명칭 변경 환영" 논평
'석가탄신일' 명칭 개정안 10일 국무회의를 통과
기사입력: 2017/10/10 [19:57]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 뉴스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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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자승)이 10일 인사혁신처의 '석가탄신일' 명칭을 '부처님오신날'로 변경하는 내용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조계종은 이날 대변인 및 기획실장 정문 스님의 명의로 논평을 내고 "우리 종단은 국민들이 그 의미를 잘 헤아릴 수 있고 한글화 추세에도 맞도록 ‘부처님오신날’을 불교계 공식명칭으로 사용해 왔으며 정부에 '석가탄신일' 명칭을 지속적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해 왔다"면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절 공약을 현 정부에서 실천적 조치로 진행해 주어 모든 불자들이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인사처에 따르면 불교계는 석가탄신일이 공휴일로 지정된 1975년 이후 공식 명칭을 부처님오신날로 바꿔줄 것을 요청해왔다. 이번 개정은 법령 용어를 한글화하는 한편 불교계에서 석가탄신일 대신 부처님오신날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점을 반영했다. 또 부처님오신날로의 명칭 변경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후보 당시 공약이기도 하다. 다음은 조계종이 발표한 논평 전문이다.     

<논평 전문>    

오늘 국무회의에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일부 개정했습니다. 내년부터 공식적인 ‘부처님오신날’로 맞이하게 되었습니다.우리 종단은 이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정부의 노력에 대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우리 종단은 국민들이 그 의미를 잘 헤아릴 수 있고 한글화 추세에도 맞도록 ‘부처님오신날’을 불교계 공식명칭으로 사용해 왔으며 정부에 '석가탄신일' 명칭을 지속적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해 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절 공약을 현 정부에서 실천적 조치로 진행해 주었습니다. 모든 불자들이 기쁜 마음으로 환영합니다.    

공식 명칭이 된 ‘부처님오신날’ 의미 그대로 살아가기 위하여 모든 생명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불기2561(2017)년 10월10일
대한불교조계종 대변인·기획실장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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