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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스님, 소임 원활 수행위해 제기 의혹 명백히 밝혀라”

매일종교 뉴스1탐 | 기사입력 2017/10/17 [19:23]
청정승가연석회의, 재산 의혹·친자확인 등 해명 촉구 성명

“설정스님, 소임 원활 수행위해 제기 의혹 명백히 밝혀라”

청정승가연석회의, 재산 의혹·친자확인 등 해명 촉구 성명

매일종교 뉴스1탐 | 입력 : 2017/10/17 [19:23]


청정승가 공동체 구현과 종단개혁 연석회의(이하 청정승가연석회의)가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에 당선된 설정스님에게 제기된 의혹을 명백히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청정승가연석회의는 17일 발표한 성명에서 “설정스님은 다수 스님들의 지지를 받아 당선되었고, 원로회의의 인준 절차를 하루 남겨 놓고 있다”며 “종단의 대표자인 총무원장으로서의 소임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설정스님께 제기되고 있는 의혹을 해소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성명에서는 “재산 의혹과 1999년 조카가 설정스님을 상대로 친자확인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던 바, 호적상 조카와 설정스님과의 관계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청정승가연석회의는 “선거 이후 이 모든 의혹들이 즉각 해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원로회의 인준을 하루 앞두고도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한 아무런 해명도 나오지 않고 있다”며 “원로회의 인준 전에 재산 문제, 은처자 의혹 등이 명백히 해명되어야 안정적으로 종단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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