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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없이도 도덕성 갖출 수 있다”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7/10/20 [17:02]
퓨리서치센터 설문조사, 무신론자들 급증 영향

“종교 없이도 도덕성 갖출 수 있다”

퓨리서치센터 설문조사, 무신론자들 급증 영향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7/10/20 [17:02]
종교가 없이도 도덕성을 갖출 수 있다고 여기는 미국인들이 예년보다 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보도했다.     

미국 퓨리서치센터는 지난 6~7월 약 5,000명의 현지 성인들을 대상으로 2개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특히 응답자들의 절반 이상(56%)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이도 선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답했다. 

퓨리서치센터의 그레그 스미스 부소장은 이에 대해 “하나님을 믿는 것은 도덕성에 있어서 필수조건이라는 개념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미국의 무신론자들이 급증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미국 성인들 가운데 무신론자들은 2007년 16%에서 현재 23%까지 늘었다.    

한편, 새로운 설문조사에 따르면, ‘하나님은 개인적인 도덕성에 있어서 꼭 필요하지 않다’는 개념에 동의하는 개신교인과 가톨릭교인들은 2011년 42%에서 45%로 올랐다.    

2011년에는 26%가 종교가 없이 도덕성을 가질 수 있다고 응답했던 백인 복음주의자들도 현재는 32%가 그렇다고 답했다.    

스미스 부소장은 “확실한 사실은, 대부분의 백인 복음주의자들은 여전히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도덕성에 있어서 필수요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6년 동안 이같은 응답한 사람은 2011년 72%에서 현재 65%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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