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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신흥교당 대각전· 정광정혜원 등 문화재 등록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7/10/25 [14:05]
안규홍·박제현 가옥, 성륜사 안심당·육화당 등은 등록 예고

원불교 신흥교당 대각전· 정광정혜원 등 문화재 등록

안규홍·박제현 가옥, 성륜사 안심당·육화당 등은 등록 예고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7/10/25 [14:05]

▲ 1936년 건립 원불교 출가성직자 70명 이상 배출시킨 영광신흥교당    

전남도는 근대문화유산인 영광 원불교 신흥교단 대각전, 목포 정광정혜원 등 2건이 문화재로 등록됐다고 24일 밝혔다.     

등록문화재 제693호 영광 원불교 신흥교당 대각전은 처음 건립 당시 이곳에서 원불교를 믿는 지역민들이 주민 공동체로 시작해 활동하다가 이후 원불교 교당으로 발전한 매우 드문 사례로 꼽힌다. 대각전 건축의 초기 가구 구조와 공간 구성 등 기본적 건축 형식에서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    

등록문화재 제696호 목포 정광정혜원은 1918년 세워진 사찰이다. 불당과 스님들이 기거하는 요사채가 장방형 중정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한 건물에 예불공간과 생활공간이 복합적으로 구성되는 등 일본식 사찰의 독특한 평면구조와 공간 구성을 보여준다.    

한편 항일독립 문화유산인 보성 안규홍·박제현 가옥과 근대문화유산인 곡성 성륜사 안심당·육화당 등 2건은 등록 예고됐다.    

보성 법화마을의 안규홍·박제현 가옥은 일제에 항거해 나라에 헌신한 공로로 머슴과 주인이 함께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은 유일한 곳이다. 곡성 성륜사 안심당·육화당은 1920년 구례지역 상류가옥인 국포고택을 1987년 곡성으로 옮겨 지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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