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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가나안’ 교인 인 이유는?
학업·아르바이트, 자유로운 신앙생활, 회의감 順
기사입력: 2017/11/10 [21:20]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 뉴스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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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0명 중 3명(28.3%)은 교회에 나가지 않는 이른바 '가나안 교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 이유로는 ‘학업이나 아르바이트 등으로 바빠서’(45.5%)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원해서’(24.2%), 신앙에 대한 회의(10.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원복음화협의회가 5년마다 실시하는 대학생 의식과 생활에 대한 조사에서 기독 대학생 350명을 대상으로 교회 출석 여부를 질문한 결과이다.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조성돈 교수는 가나안 교인들에 대해 정죄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그들의 생각을 존중하면서 이끌어줄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조 교수는 "소위 가나안 교인들이 신앙을 버리거나 교회를 나간 상태는 아니"라며 "오히려 격려하고 이끌어주는 신앙 공동체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회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41.7%가 세속화를 꼽았다. 38.6%는 목회자의 자질 부족을 14.9%는 교파가 너무 많자는 것을 지적했다. 개교회 중심주의를 해결해야한다고 답한 비율 역시 14.9%를 나타냈다.    

처음 교회를 출석한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65.3%가 태어나면서부터 믿었다고 응답했으며, 대학생이 되고부터라는 응답은 4%에 그쳤다. 군대 시절부터 믿었다는 응답은 0.8%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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