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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 종교단체 라엘리안 무브먼트 “'라엘 입국 허용하라”
11월 ‘한국 라엘리안 세미나’ 참석의사, 복지부 불허 14년째
기사입력: 2017/11/13 [18:28]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 뉴스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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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 종교단체 라엘리안 무브먼트 회원들이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라엘' 의 입국 허용을 촉구하는 항의 시위를 했다.     

지난 1973년과 1975년 엘로힘과 접촉한 '마지막 예언자' 라엘이 그들의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엘로힘을 맞이할 지구 대사관을 건립하기 위해 창설한 라엘리안 무브먼트는 현재 전 세계 90여개국에 9만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라엘은 지난 2003년까지 우리나라를 여섯 차례나 방문, 언론 인터뷰와 방송 출연, 대중 강연회,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했었다.     


라엘은 최근, 오는 11월 24~26일 2박3일 일정으로 경기도 용인에서 열리는 한국 라엘리안 세미나(행복 아카데미)에 꼭 참석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하고 한국 입국 비자 신청을 냈다. 하지만 그의 한국방문 희망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라엘리안 회원들은 “지난 2003년 8월 2일 한국에서 열린 아시아 라엘리안 총회 참석 차 인천공항에 도착한 라엘에 대해 당시 보건복지부의 결정으로 ‘인간복제를 지지하는 종교지도자 ‘라엘’이 한국에 입국하면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구실로 입국을 불허한지 14년이 넘었다”며 “인간복제 지지를 이유로 입국을 금지하는 것은 사상과 표현의 자유 및 종교의 자유를 심각하게 억압하는 반인권적, 초법적 조치이자 소수종교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는 라엘의 입국금지가 해제될 때까지 청와대, 보건복지부 등 정부기관들을 대상으로 항의 시위와 범국민 서명운동을 무기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 정윤표 대표는 “먼 옛날 엘로힘 과학자들이 고도의 DNA(세포설계도) 합성기술을 통해 인간을 비롯한 지구 상의 모든 생명체들을 창조했듯이 오늘날 ‘생명복제기술을 통한 영원한 생명의 추구’ 역시 지구 문명보다 2만5000년 앞선 창조자 엘로힘의 메시지를 전하는 예언자 라엘의 종교 철학의 일부”라며 “인간복제를 지지한다는 이유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입국을 금지하는 것은 헌법과 유엔인권선언이 보장하는 사상과 표현의 자유 및 종교의 자유를 심각하게 억압하는 반인권적, 초법적 조치로서 법치주의를 표방하는 자유민주국가의 정부가 할 법한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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