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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돌려달라고 한국 온 中 전능신교 피해자
“한국정부가 사이비 난민 신청에 속지 말아야”
기사입력: 2017/11/14 [20:47]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 뉴스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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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온 전능신교 피해자들이 13일 강원도 횡성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CBS노컷뉴스 사진

전능신교 측 "중국 가면 종교탄압으로 생명의 위협“    

양향빈이라는 여자 재림주를 믿는 중국 전능신교의 피해자들이 전능신교에 빠진 가족들을 찾아 강원도 횡성을 찾았다고 CBS노컷뉴스가 보도했다.     

중국에서 온 전능신교 피해자들은 13일 강원도 횡성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에 정착한 전능신교 측에 가출한 가족들을 돌려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전능신교는 중국 내에서 포교를 빌미로 폭행 등 각종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1995년부터 중국 정부가 불법조직으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2008년에 상륙해 1천 여 명의 신도들이 서울 구로와 강원도 횡성 일대에서 집단생활을 하고 있다.     

중국인 전능신교 피해자들은 14일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전능신교 시설을 찾아가 가족들을 만났다. 경찰 입회 하에 가족들의 짧은 만남이 이뤄져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전능신교 측은 이에 대해 "가족들이 만나 오해를 다 풀었다"며, "중국으로 가면 생명의 위협을 받기 때문에 한국에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전능신교가 중국에서 탈퇴자에 대해 폭행과 협박, 살인을 저질렀다는 내용은 유언비어라며, 중국 내에서 불법조직으로 지목된 것 역시 다른 기독교 단체와같이 종교 탄압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전능신교 피해자들은 “전능신교에 빠진 가족들이 연락을 끊고 한국에 들어와 난민신청을 하고 있다”며, 한국정부가 사이비 종교집단의 난민 신청에 속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들이 전능교신자 가족에 대한 그리움 등 갖가지 사연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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