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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설정 총무원장, 포항 방문 지진 피해 위로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7/11/16 [21:02]
조계종긴급구호단 현지 급파, 봉사활동과 후원모금 진행

조계종 설정 총무원장, 포항 방문 지진 피해 위로

조계종긴급구호단 현지 급파, 봉사활동과 후원모금 진행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7/11/16 [21:02]

▲ 불교방송 사진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16일 오후 포항 지진 피해 현장을 전격 방문해 대피 중인 피해주민들을 위로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또 흥해체육관에서 피해주민 지원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계종 긴급 구호 봉사단을 격려했다. 설정스님의 대외 활동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설정스님의 포항 방문에는 조계종 전국 교구본사주지협의회 소속 스님들이 함께 했으며 포항 보경사를 방문해 지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조계종은 이날 오전 포항 지진 피해지역에 조계종긴급구호단 선발대를 급파했다. 지진 발생 직후 긴급구호 매뉴얼에 따라 현지 사찰 및 재단 산하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피해 상황을 조사한 사회복지재단은 총무원장스님 긴급보고를 통해 조계종긴급구호단 선발대 파견을 결정했다.    

조계종긴급구호단은 “다행히 관련 시설 및 사찰에는 큰 피해가 없지만, 경주 지진 이후 1년여 만에 들이닥친 강력한 지진으로 지진 안전지대라는 믿음이 깨진 가운데 시민들이 불안에 휩싸였다. 계속되는 여진의 공포 속에 밤새 뜬눈으로 지새운 포항 시민들을 위로하고, 매서운 추위 속 대피소에서 지내는 이들을 위한 구호 활동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재단 손상원부장 등 3명으로 구성된 선발대는 1현지 단체와 결합하여 포항시청, 보경사, 흥해실내체육관 등의 대피소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구호활동의 규모와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피해지역 현장 복구 및 주민 지원을 위해 현지 지역 사찰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경주시장애인보호작업장 등 현지 단체와의 연계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재단은 구호물품 및 구호기금 지원을 위한 후원모금도 진행하고 있다.(하나은행 271-910006-64104 / 예금주:조계종사회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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