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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첫 여성 회장 유영희 목사 추대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7/11/21 [08:47]
이홍정 목사, 4년 임기 총무 정식 취임

NCCK 첫 여성 회장 유영희 목사 추대

이홍정 목사, 4년 임기 총무 정식 취임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7/11/21 [08:47]

▲ 이홍정 목사, 4년 임기 총무 정식 취임    

이홍정 목사, 4년 임기 총무 정식 취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20일 서울 마포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서대문 총회 회관에서 제66회 정기총회를 열고 유영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서대문 총회 부총회장을 임기 1년의 제66회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 예장 통합의 이홍정 목사가 협의회를 실질적으로 이끄는 4년 임기의 새 총무에 정식 취임했다.     

여성 목사가 NCCK 회장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영희 목사는 NCCK 부회장과 여성위원장, 양성평등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유 신임 회장은 "같이 웃고 모두가 손잡고 나갈 수 있는 세상,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면서 "이 일을 하는 과정에서 회원 교단들과 좋은 협력을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예장 통합의 이홍정 목사가 협의회를 실질적으로 이끄는 4년 임기의 새 총무에 정식 취임했다.     

이홍정 신임 총무는 "한국교회의 일치와 갱신, 민족공동체의 치유와 화해,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기를 마친 김영주 전 총무는 한국 교회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교회협의회가 새로운 총무와 임원진을 중심으로 시대적 사명을 더욱 힘차게 감당해가길 기원했다.     

한편, 교회협의회는 ‘개혁은 끊임없이 이어져야 한다’는 내용의 총회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서는 "종교개혁 5백주년을 맞은 오늘의 한국 교회가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참다운 교회 개혁으로 가난한 이웃이 고통받는 곳, 차별과 억압에 신음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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