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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대수명 79.3년, OECD 평균보다 1.4년 높아
통계청 ‘2016년 생명표’, 지난해 출생아는 82.4년
기사입력: 2017/12/06 [22:20]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 뉴스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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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지난해 기대수명은 79.3세로 OECD 평균보다 1.4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지난해 성ㆍ연령별 사망자수와 주민등록인구 등을 근거로 한 ‘2016년 생명표’를 5일 발표했다. 생명표(lifetable)는 현재와 같은 사망 추세가 계속된다는 가정 하에 특정 나이의 사람이 몇 년을 더 살 수 있는 지 보여주는 표를 말한다. 장래 인구추계 작성, 보험료율 책정, 연금 비율 산정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자료다.    

이번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아이의 평균 기대수명(0세 아이가 살 것으로 기대되는 햇수)은 82.4년으로 나타났다. 남자아이는 79.3년, 여자아이는 85.4년으로, 6.1년의 차이가 났다. 1980년의 출생아 기대수명은 66.1세(남 61.9, 여 70.4)였지만 2000년 76.1세(남 72.3, 여 79.7세)로 높아졌고, 2014년(82.4세) 처음으로 82세를 넘어섰다.    

한편 지난해 태어난 아이가 앞으로 암에 걸려 사망할 확률은 남자 27.1%, 여자 16.4%로 집계됐다.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자 10.1%, 여자 13.0%였고, 뇌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자 8.0%, 여자 9.4%였다. 암 변수만 제거된다면 지난해 출생아의 경우 남자는 4.9년, 여자는 2.9년을 더 살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됐다.    

연령대별로 기대여명(특정 연령까지 생존한 사람이 앞으로 더 살 것으로 기대되는 햇수)을 보면, 지난해 60세 남자는 22.5년, 60세 여자는 27.2년 더 생존할 것으로 예측됐다. 40세 남자의 기대여명은 40.4년, 40세 여자는 46.2년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기대수명(79.3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77.9년보다 1.4년 높은 것이다. 특히 여자의 기대수명(85.4년)은 OECD 여자 평균(83.2년)보다 2.3년 더 높았다. 여자의 기대수명은 OECD 국가 중 4위, 남자 기대수명은 15위였다. 남녀 간 기대수명 차이(6.1년)도 OECD 평균(5.2년)보다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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