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여배우 삭발 열정, 내년 1월11일부터 공연
극작가 이만희· 연출가 최용훈 연극 ‘가벼운 스님들’4명 여배우 삭발 열정, 내년 1월11일부터 공연배우 연운경, 박현숙, 강애심, 이선주 등 4명의 여배우가 비구니 연기를 위해 삭발을 하는 영정을 보인 연극 ‘가벼운 스님들’이 내년 1월11일부터 2월4일까지 서울 대학로 알과핵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 '불 좀 꺼 주세요', '돌아서서 떠나라'의 극작가 이만희와 최용훈 연출이 올리는 새해 연극 '가벼운 스님들'은 절 봉국사에서 진지하다 못해 지루한 스님들의 가벼운 일상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매표소만 지켜야 하는 중노릇에 속이 상한 우남스님과 권력자 총무스님, 눈치백단 원주스님과 정체는 알 수 없지만 뭔가 남다른 지월스님까지 각색의 이야기를 가진 스님들이 모인 절의 한 가운데 누군가 무덤을 만들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시작된다. 필요 이상의 진지함으로 사건을 맞이하는 스님들은 더욱 절을 위기로 몰아넣는다. 자칫 낯설고 딱딱해 질 수 있는 이야기를 극작가 이만희는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 정감 있는 캐릭터로 유쾌하게 그려낸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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