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각 종교방송이 협력해 영상제작
젊은 층에 인기가 많은 걸그룹 달샤벳이 직접 출연해 신세대 장병들이 각 종교의 교리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배려해 관심을 모은다. 달샤벳이 각 종교시설을 찾아가 교리와 종교의례를 배우고 직접 체험해보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지난 13일 국방부에서 열린 프로그램 시사회에 참석한 각 종단의 군 선교 관계자들도 신세대 장병들에게 다가가려는 국방부의 시도를 높이 평가했다. 국방부 군종정책과에 따르면 2017년 현재 종교 활동을 하는 군 장병은 63만 여 명 중 33만 여 명으로 절반에 해당한다. 힘든 군 생활을 버티는 힘이 되기도 하는 종교를 평가해 국방부가 종교가 없는 절반의 장병들에게 각 종교의 교리를 쉽게 알려주기 위한 영상을 제작한 것에 큰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곽선희 목사(군선교연합회 이사장)는 "군인들의 정신이 흔들린다면 무력도 경제도 사회도 아무 것도 아니"라며 "정신을 바로 세울 수 있는 근본은 바로 종교에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각 종단의 대표 방송사들과 협력해 신세대 장병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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