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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10대 뉴스에 신흥종교의 부상, 민족종교 구색맞추기
뉴시스 선정 2017년 종교계 10대 뉴스 분석
기사입력: 2017/12/25 [13:01]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신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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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11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에서 한학자 총재와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마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이 행사는 이례적으로 뉴시스 선정 종교계 10대뉴스에 올랐다.    

뉴시스가 2017년 종교계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그 가운데 신흥종교의 부상, 민족종교 구색맞추기가 주목된다.    

실상 아무리 커다란 행사라 해도 신흥종교 관련한 것은 터부식 해온 게 우리나라 언론의 특성이었다고 할 수 있다. 비록 통일교와 밀월관계로 각종 국내외 행사를 대대적 화보와 기사로 보도하는 통신사 뉴시스라지만 종교계 10대 뉴스에 뽑아 올린 것은 이례적이랄 수 있다. 그만큼 세력이 커지는 신흥종교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진다는 반증이다. 신천지나 하나님의교회 관련 뉴스가 통신과 종합지 등에 에전과 다르게 많이 등장하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 그러면 그럴수록 교계지들은 소위 ‘이단’에 대한 비판을 거세게 하고 있다.     

뉴시스가 선정한 종교계 10대 뉴스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 개최’가 들어있는데 종교인과세, 설정 총무원장 선출, 종교개혁 500주년과 세습교회, 김희중 대교의 교황청 대통령 특사 등 기성종교의 핫이슈 속에 함께 담겨있는 것이 이채롭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는 북핵 위기로 고조된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고,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2017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를 11월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했었다. 이 행사에는 제임스 울시 미국 중앙정보국(CIA)전 국장, 미국 메릴랜드 주복음대성당의 돈 마이어스 주교를 비롯한 전세계 70여개국에서 온 저명인사 2000여명을 비롯해 8만여명이 참석해 인류평화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했다.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구국운동을 대대적으로 이끈 것이다. 그러나 과거의 언론보도 태도라면 신흥종교의 의미있는 행사는 부정적 이미지의 사건에 묻히기가 일쑤였다.     

한쳔 뉴시스의 종교계 10대 뉴스엔 ‘천도교, 인내천 사상 범 국민 의식개혁운동 개시’가 담겨 있다. 물론 의미있는 행사이지만 통일교 행사처럼 거창한 것은 아니었다. 그 의미를 부각시키며 민족종교를 구색맞추기에 끼워넣은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은 뉴시스가 선정한 2017년 종교계 10대 뉴스.   

1. 50년 만에 첫걸음 떼는 종교인 과세, 내년 시행
2. 설정 스님, 갈길 먼 한국조계종 제 35대 총무원장 부임
3. 종교개혁 500주년 맞은 개신교, 일부교회 부자세습 역주행
4. 불교계도 적폐 청산 바람, 촛불법회 명진 스님 단식
5. 김희중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문 대통령 교황청 특사로 파견
6.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 개최
7. 한국교회연합, 국가와 민족, 평화를 위한 구국기도회
8. 천도교, 인내천 사상 범 국민 의식개혁운동 개시
9. 통합기치 내건 개신교 연합기구, 3개에서 4개로 되려 증가
10. 천주교 등 종교계, 낙태죄 폐지 사회적 논의에 서명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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