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종교단체와 지도자들로부터 받았던 찬사와 모순”
수단, 미 '종교자유 특별우려국' 지정에 유감표명“국제 종교단체와 지도자들로부터 받았던 찬사와 모순”미국 국무부가 지난 4일(현지시간) 10개국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재지정하면서 수단을 포함한 것에 수단 정부가 7일(현지시간) 유감을 표명했다.수단 외무부는 이 날 성명을 발표 " 미국무부가 수단을 종교자유와 관련해 특별히 우려되는 국가로 정기 보고서에서 재 지명한 데 대해 우리 외무부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또한 "미국의 이번 선언은 그 동안 수단이 국제 종교단체의 많은 중요 인물들과 지도자들로부터 받았던 찬사와 모순되는 것이다. 캔터베리 대주고, 유럽연합 종교자유위원회 의장, 미국 의회 대표단도 우리에게 찬사를 보냈었다"고 덧붙였다. 수단은 이 성명에서 수단은 다종교간의 공존과 인내심이라는 전통을 이어받아 종교의 자유 문제를 잘 다루고 있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했다. 수단 외무부는 또 미 국무부를 향해서 이번 선언을 재고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수단은 언제라도 종교의 자유 문제에 대해서 향후 대화를 이어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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