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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서 IS 추정 연쇄 자폭 테러, 최소 35명 사망

매일종교 뉴스2팀 | 기사입력 2018/01/15 [18:30]
IS 점령 영토 대부분 정부군 탈환 상태서 잇따라

바그다드서 IS 추정 연쇄 자폭 테러, 최소 35명 사망

IS 점령 영토 대부분 정부군 탈환 상태서 잇따라

매일종교 뉴스2팀 | 입력 : 2018/01/15 [18:30]

이라크 바그다드 중심부에서 IS 소행으로 추정되는 연쇄 자폭 테러가 발생해 최소 35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 중심부에서 IS 소행으로 추정되는 2건의 자폭테러가 잇따라 발생해 최소 35명이 사망하고 9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이라크 내무부 대변인 발표에 따르면 이번 테러는 아침 시간 출근하는 이들로 붐비는 바그다드 타이란 광장에서 발생했다. 당국에 따르면 2명의 자폭테러범이 동시에 폭탄을 터뜨렸으며, 이 사고로 최소 35명이 사망했다. 부상자가 많아 희생자가 추가로 나올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번 테러를 주동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과거 유사 사례와 비교해 볼 때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4년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칼리프 국가를 선언한 이래 이라크 바그다드에서는 거의 매일 폭발과 같은 무력 공격이 발생했다. 그러나 최근 이라크, 시리아에서의 IS 세력이 급격이 위축되면서 테러 횟수도 크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이라크와 미국 안보 당국은 자폭테러와 같은 IS의 추가 공격 가능성을 경고해 왔다. 바그다드에서는 지난 13일에도 주의회 의장의 차량을 겨냥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8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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