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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액 전년보다 5% 증가한 63억원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8/01/18 [20:55]
‘기부포비아’ 영향, 거리모금액은 전년보다 13% 줄어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액 전년보다 5% 증가한 63억원

‘기부포비아’ 영향, 거리모금액은 전년보다 13% 줄어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8/01/18 [20:55]

한국구세군은 작년 자선냄비 집중모금 기간(11월 30일~12월 31일) 총 63억3천600만원을 모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5%(3억원) 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이 중 거리모금액은 34억3천400만원, 기업모금액은 26억1천100만원이었으며, 나머지는 온라인 및 외부 교회 모금액이었다.     

같은 기간으로 비교했을 때 2016년도 모금액보다 총 금액은 3억원 가량 늘어났지만 개인 거리모금액은 2016년 39억4000만원에서 13%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의 경우 개인 거리 모금액은 39억9000만원이었다.구세군은 "2017년 자선냄비 집중 모금 기간 불어닥친 이영학 사건 등 '기부포비아'의 영향이 거리모금에도 영향을 미쳐 2016년에 다소 저조한 모습을 보였지만 전체 모금액은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편, 구세군은 다음달 6일 오전 11시 서울역 광장 앞에서 '구세군 자선냄비와 함께하는 2018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열고 3억원 어치의 쌀을 복지시설과 소외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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