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유대교인 이방카의 종교의식 따른 만찬메뉴는?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8/02/23 [19:10]
정결한 음식 '코셔(Kosher) 식단' 따라 선정

유대교인 이방카의 종교의식 따른 만찬메뉴는?

정결한 음식 '코셔(Kosher) 식단' 따라 선정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8/02/23 [19:10]

23일 입국한 유대교인인 이방카 미국 백악관 보좌관이 이날 저녁 청와대 상춘재에서의 만찬 메뉴는 전통적인 유대인의 의식 식사법에 따르는 정결한 음식 '코셔(Kosher) 식단'에 따랐다. 코셔는 유대교 율법에 의해 식재료를 선정하고 조리 등의 과정에서 엄격한 절차를 거친 음식이다.
   
23일 청와대는 이방카 단장의 만찬과 관련해 미국 대통령 대표단 일행이 한국의 맛과 멋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외국인도 편하게 접할 수 있는 한식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유대교인 이방카 단장의 기호를 배려해 갑각류, 회 등을 되도록 피해 준비했고 육류도 피했다. 한편 당일 도정된 김포 금쌀을 사용한 비빔밥을 메인 메뉴로 내놓는다고 알려졌다.     

만찬 이후엔 상춘재에서 이방카 보좌관과 미 대표단을 위한 하우스콘서트도 열린다. 하우스콘서트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소속 해금 연주자 안수련 씨와 가야금 연주자 문양숙 씨가 가야금과 해금의 협연으로 '클레멘타인', '메기의 추억', '금발의 제니' 등 3곡의 미국 음악을 연주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하우스콘서트는 만찬에 초대된 이방카 보좌관과 미 대표단이 한국의 운치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방카는 이날 예상과 달리 전용기가 아닌 김포공항 항공기를 타고 한국에 도착했다. 이방카는 저녁 만찬을 가진 뒤 24일부터 이틀간 미국 팀의 평창올림픽 주요 경기를 관람한 뒤 폐막식에도 자리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모바일 상단 구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