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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아 물러가라'며 딸을 숨지게한 어머니와 목사 구속
기도원서 팔 다리 묶고 ‘5시간 넘게 폭행
기사입력: 2018/03/13 [20:42]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 뉴스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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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을 쫓아내야 한다’며 30대 딸을 5시간 넘게 폭행해 숨지게 한 어머니 김모(57·여)씨와 목사 변모(58·여)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어머니 김씨는 지난해 11월 14일 밤 9시쯤 전주시 완산구 한 기도원에서 변씨와 함께 딸 의 팔과 다리를 묶고 ‘귀신아 물러가라'고 외치며 5시간 넘게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튿날 딸이 숨지자 "잠든 딸이 깨어나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시신에서 멍 자국 수십 개를 발견하고 A씨와 B씨를 상대로 범행을 추궁했다.


김씨는 "딸이 정신병이 있어서 기도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죽일 생각은 없었다"며 범행을 부인했다.경찰 관계자는 "C씨 몸 곳곳에서 멍 자국이 발견됐고 갈비뼈가 부러진 것으로 미뤄 장시간 폭행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어머니와 종교인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매일종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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